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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저절로 잠드는 동화
최지혜 지음 / 청춘미디어 / 2018년 10월
평점 :

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102838
지은이 소개 :
최지혜 작가 – 최지혜 작가님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치열하고 고유한 필터를
정밀히 분해하여, 그 사람이 저절로 좋아지는 방법을 선물하고 마음을 리모델링
하는 마음 리모델링 전문가입니다. 또한 언어 명상을 통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하는
언어 명상 전문가입니다.
내용 :
잠자리에서 잠투정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설득하고 잠을 재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힘든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이다.
아침, 저녁마다 전쟁을 치른다는 힘든 육아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고민도 잠시 이 책 한권으로도 아기에게 행복한 말로 고민하게 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드는 그런 책인 것 같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세상 누구도 나를 화나고, 슬프고, 두렵고, 우울하고,
기쁘고,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오직 나만이 나를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 26페이지
아침 8시에 아래층에서 아기가 울고 아빠가 화내는 소리로
요즘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빠는 항상 아기에게 이 말을 합니다.
“네가 이러면 나는 어쩌라고”라는 말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어린 아이에게 화를 냅니다.
이 글을 접하면서 그 아빠에게 이 책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빠가 화내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때문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 때문이라고요. 모든 화는 진짜 본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옛날 옛날에 아가랑 엄마랑 아빠가 살았어.
아가는 엄마 목소리를 좋아했어.
자~. 그럼 아가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번 들어 볼까?
아가야~. 엄마야~.
아가야, 엄마 목소리 들러?
그래~. 엄마 목소리 들리지~.
엄마는 우리 아가를 좋아할까? 사랑할까? 그래~. 우리 소중이 좋아
하면서 사랑하지~. ----- 87페이지
이 글을 보면서 뱃속에 있는 껌딱지(저희 아기 태명이에요^^)에게
나도 모르게 대화를 했어요. 아가 대신에 껌딱지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배를 만지면서 이야기를 했지요.
껌딱지가 엄마 목소리를 듣고 있겠죠.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오늘도 네 자식 키우느라 애썼어.
너니까 할 수 있는 일이란다.
이 세상에 딸로 태어나줘 고마워.
네가 딸이어서 온 마음으로 고마워.
그리고 엄마여서 정말 고마워.
내가 나라고 잘 대해주지 못해 미안해.
이런 나도 내가 정말 사랑한다.
내가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 97페이지
육아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이렇게라도
전달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스스로에게 이 글을 읽으면서 육아는
행복한 것이고 나는 대단한 거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어 명상’은 글자 그대로 ‘언어를 이용한 명상’입니다. 다른 명상이
자세나, 호흡, 이미지화, 외부의 소리나 자극, 무념무상, 몸의 이완 등을
이용한다면 언어 명상의 경우 그 도구는 ‘언어’입니다. ----- 118페이지
언어를 이용한 명상이라는 것이 조금은 낯설다는 생각이 들지만
좋은 말들로 스스로를 위로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언어명상이 되지않을까요?
정신 차려보니 아이가 초주검 될 때까지 때리는 부모가 당신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죽어도 안 먹는 아이가 내 아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죽어라 내 말을 안 듣는 아이가 내 아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 182페이지
위의 내용들에 대안을 찾고 싶다고요. 궁금 하시다고요.
방법을 알고 싶다고요. 그러시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제가 대안까지 적어 놓으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질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를 믿어 보세요. 믿음직한 당신 자신을 보세요. 그리고 딱 하나만
반복적으로 말해 보세요. 조금씩 당신은 변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딱 하나
일. 내아이는 이대로 충분하다.
이. 지금 이대로 온전하다
삼. 내 아이는 나를 닮아 지혜롭다.
사. 인생은 전부 다 만들어진 스토리이다.
오. 나는 반드시 내 아이(남편, 아내)편이다.
육. 이것도 지나면 아름답다.
칠.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좋은 일이다. ----- 197페이지
내 아이에게 욕심이 생긴다고요. 이글을 읽으면서 좀더 편한
육아를 하시면 행복한 육아가 시작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문장을 한 번 비교해 주세요.
“빨리 자!”
“빨리 자고 싶어? 5분 후에 자고 싶어, 지금 자고 싶어?
아래 문장도 비교해 보세요.
“내일 유치원 가야지. 어서 들어가서 자!”
“내일 유치원에 가는 날인데, 지금 자면 좋을까, 5분 후에 자면 좋을까, 5분 후에
자면 좋을까? 아니면 10분 후에 잠이 올까?“ ----- 210페이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무엇일까요? “빨리자”
대다수의 엄마 아빠들이 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좀 더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언어의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마치는 글 :
잠자리 동화,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이 책은 좋은 태교가 될 것 같아요.
처음엔 뱃속에 있는데 이 책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면서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너무나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모르게 문장 문장에 있는 글들을 소리 내어 읽어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기와
내가 대화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
내년에 태어나서 행복하게 웃고 있을 아기를 생각하면서
책의 내용을 응용해서 아기를 조금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인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 육아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무서운 일이라는 생각과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막막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것들의 방법은
올바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00점짜리 정답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아이를 키워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육아로 힘들어하는 모든 부모님이 이 책을 접하시면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