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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벼워지는 동요 테라피 - 들으면서 치유하는 음악 디톡스
시오야 다카하루 지음, 정창열 외 옮김, 야마니시 도시히로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97448
지은이 소개 :
시오야 다카하루 – 삿포로 출생. 그림책 테라피스트, 은둔형 외톨이 지원상담사.
훗카이도에서 고등학교 보건, 체육교사로 15년간 근무하며 학생들과의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힘썼다. 전문학교에서 발달장애 학생을 포함한 커뮤니케이션에
서투른 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담당했다.
내용 :
이 책은 동요를 통해 심리 치료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동요 힐링, 동요 테라피, ....
재난을 당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분들 또는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이 동요 테라피를 받으면서 조금이나마 희망이
생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동요를 통해 어린 시절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고
그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새빨간 가을>의 2절에 나오는 ‘쥐참외’를 직접 보여주며 식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여름이 왔도다>를 통해서
고문에 익숙해지게 하고 ‘현재완료형’ 같은 영어 문법까지 확실하게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동요를 통해 과학과 국어 학습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동요는 정서 교육은 물론 지식 교육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동요를 사랑하는 건 ‘보이지 않는 학력(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적된 학력)‘을 쌓아 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 26페이지
동요를 통해서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릴 때 동요를 많이 불렀던 친구들 중 공부를 잘했던 친구들이
많았던 것이 불현 듯 들었다. 지금이라도 동요를 스스로의
교육 효과를 봐야겠다. ㅋㅋㅋ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면서 동요는 ‘어린이를 위한 노래’ ----- 40페이지
동요가 어린이를 위한 노래라고만 항상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동요는 더 이상 어린이에게 국한된 노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유행하는 인기가요보다
가끔은 동요를 들으면서 심리치유를 해야겠다.
일반적으로 치매 증상이 심한 환자는 대부분의 기억을 상실한
상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래는 다양한 기억과 함께
좀처럼 잊히지 않습니다. 특히 동요처럼 어린 시설에 들었던
‘그리운 노래’는 더욱 그렇습니다.
동요를 조용히 듣고 난 뒤 다 같이 부르면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정경이나 정감이 되살아납니다. 결과적으로 그 당시의 기억을
끌어내는 계기가 됩니다. ----- 64페이지
노래의 효과 중 치매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아들러 심리학의 다섯 가지 키워드-
(1) 내 일과 남의 일을 혼동하지 않기
남의 일에 필요 이상 참견하지 않고 멀리서 지켜본다.
(2) 남에게 칭찬받으려고 애쓰지 않기
남에게 칭찬받기 위해 살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정직하려고 노력한다.
(3) 내 시각을 바꾸기
반이 채워진 물컵을 보고 물이 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보다 아직 반이나
남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4) 내일부터 행동 바꾸기
과거는 바꾸지 못하지만 미래는 스스로의 의사결정으로 바꿀 수 있다.
(5) 나 스스로 결정하기
내 인생은 나 스스로 개척해 간다. ----- 80페이지
5가지 키워드를 항상 생각하면서 마음에 치유를 느끼면 좋을 것 같다.
동요 테라피 8단계 -
1단계 서로 마주보고 기맥이 통하게 한다
2단계 크게 세 번 심호흡을 한다.
3단계 동요를 듣고 옛일을 떠올린다.
4단계 강사가 대화 주제를 제시한다.
5단계 아무나 먼저 주제에 맞게 대화를 시작한다.
6단계 서로 번갈아 가며 1~5단계를 반복한다.
7단계 다시 기맥이 통하게 하고 웃으며 악수한다.
8단계 다른 사람으로 상대를 바꾸어 진행한다. ----- 89페이지
동요 테라피 8단계를 몸에 익혀서 몸과 마음에 힘든 순간을
치유하면 좋을 것 같다.
동요 테라피는 말 그대로 동요를 듣고 옛 시절의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회상하는 것이다. 동시에 심리 요법과 융합하여 당시 즐거웠던 일이나 추억을
되돌아 보게 한다. 때로는 지금 겪고 있는 괴로운 일이나 힘든 일을 함께 동요
테라피에 참가한 옆 사람과 고유할 수 있다. 그러면 조금씩 활기를 되찾게 된다.
----- 107페이지
사람은 인생에서 동요를 총 세 번 듣는다고 한다.
첫 번째는 ‘태어났을 때부터 초등학교 시설까지’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입니다. 그 후에도
정서 교육을 위해 자녀의 초등학교 시절까지 동요를 듣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자신이 성인이 되었을 때’입니다.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힘을 북돋우기
위해 동요를 듣습니다. ----- 167페이지
마치는 글 :
어릴 적 불렀던 동요가 가끔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나면
우울했던 감정이 수그러질 때가 있다. 그냥 ... 노래라서 기분
전환을 주는 것인가를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동요의 신비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도 엄마라는 이름을 얻는다.
주변에서 모든 사람이 힘들거라고 말하지만 그보다
행복할 것이라는 얘기들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엄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면 동요를 무수히 많이 불러야 한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주변 엄마들의 모습이 생각난다.
아기 앞에서 노래 불러주는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지...
엄마의 동요 부르는 목소리만 듣고 행복하게 웃는 아기의 모습
인생에서 두 번째로 동요를 듣는 시기인 엄마의 자리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다.
동요와 함께 아기와 함께 ~~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것이다.
동요는 어릴 적에만 부르고 듣고 할 것이라 생각하면
살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동요는 어린 시절만의 노래가 아니라
평생 들어도 좋을 ‘심리치유’의 묘약이다.
즐겁고 행복한 동요를 통해 모두가 평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