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고양이 이야기 하늘을 나는 책 8
이토 미쿠 지음, 소시키 다이스케 그림, 고향옥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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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가즈마네 고양이 고토라는 장난꾸러기였습니다.

16살로 나이는 많은 편이었어요.

어른 나이로 치면 여든살 먹은 할아버지 고양이죠.

그런데 며칠전부터 사료를 먹지 않아

가즈마는 걱정입니다.

고토라가 더 안좋아 진 것 같아

가즈마는 엄마와 함께 고토라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갑니다.

결과는 신부전증

신장이 망가져 나을수 없는 병이라고 해요.

완치는 어렵지만 진행을 늦추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의사선생님은 말해요.

치료를 할 수록 치료비가 점점 많이 나오자

엄마는 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엄마는 의사선생님께

고토라가 되도록 고통스럽지 않게 지내도록

무조건 치료만 하지는 않겠다고 말하죠.

그 얘기를 들은 가즈마는 생각이 많아집니다.

엄마는 수액놓는 법을 배워서

집에서 고토라에게 수액을 놓아줍니다.

돈 때문만은 아니고

고토라가 더 편하게 있게 해주고 싶어서죠.

고토라는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반려견과의 이별도 막을 수가 없겠죠.

생명과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어른들 모두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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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 - 협동하기 같이쑥쑥 가치학교
조영경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즈프렌즈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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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뭉치면 힘이 세져]라는 책입니다.

정환이는 제일 먼저 학교에 왔습니다.

1학기가 시작된지 3개월이 지났지만

단짝 친구가 없어 심심합니다.

그날 선생님은 협동화 그림을

그린다고 말합니다.

여러조각으로 나누어진 그림을 각자 맡아서

색칠을 하는 것이죠.

아이들은 엉망진창 이상한 그림이 될거라고 걱정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며

기대에 차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정환이는 모든게 다 귀찮습니다.

퍼즐그림을 모두다 가져오는 날

정환이는 자신의 조각그림이 보이지 않아 걱정을 합니다.

자기 때문에 전체 그림이 완성되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정환이는 그림조각을 찾아

친구들과 함께 전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협동과 책임에 대해

알게 됩니다.

다른사람과 함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을

협동이라고 해요.

친구들과 마음과 힘을 모으면

혼자 했을때보다 기쁨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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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용감하다 #쪼잔한 녀석들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3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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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용감하다-쪼잔한 녀석들]이라는 책입니다.

동미라는 강아지는 갈색 털 강아지에게

낯선 곳에서 주인을 잃어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갈색털 강아지는 버려졌다고 말하죠.

하지만 동미는 무슨일이 있어도

쪼잔하다는 말은 듣지

않고 살자고

자존심을 지키며 살자고

그래서 행복한 개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길에 버려진 동미는 일주일을 떠돌다가

유기동물보호소에 잡혀갔는데

냄새나고 지저분하고 겁에 질려

지냈었죠.

그리고 닭가슴살 아저씨를 만나

다시 둥글둥글센터로

옮겨집니다.

그곳에서 천둥이, 동호, 동수를

만나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작가님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본 강아지들을 보고

사랑을 주는 가족이 있으면 다들 행복해질 거라고

그래서 그 강아지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

아이들이 꼭 한번쯤 보면

좋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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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마리만 먹어 보자 그린이네 그림책장
장선환 지음 / 그린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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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마리만 먹어보자]라는 책입니다.

아빠, 엄마 물고기들의

아기들이 999마리 태어났어요.

아기들은 쑥쑥 잘 자랐어요.

아빠와 숨바꼭질도 하며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냈죠.

그런데 사는 곳에 지진이

곧 일어난다는 소리를 듣고

이사를 가기로 해요.

모두가 안전한 곳이라고 말하는

바닷속 무지개 마을로 대이동이 시작됩니다.

아기들은 처음 본 물고기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빠는 무서운 물고기들이 많으니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점점 무서운 물고기들이

다가와 아기들을 먹으려고 위협합니다.

그러다 아기 한마리가 가족들과

떨어지게 되고

무서운 물고기가 아기를 도와주는 척 하며

언제든 먹어치우려고 합니다.

아빠, 엄마 물고기는

아기 물고기를 찾아다니게 되요.

아기는 아빠, 엄마를 만날수 있을까요?

그림체도 귀엽고

내용은 완전 흥미진진

오싹오싹 긴장되는

그런 책이라 아들이 정말 재미있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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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엄마
이여주 지음, 지연리 그림 / 머스트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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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엄마]라는 책입니다.

웅이네 동네에는 저어새가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새에 대해 배우다가

새에 대한 동물들의 값을 알게 되고

저어새는 한 5천만원 정도 될것 같다는 친구의 말을 듣게 되죠.

학교가 끝나고

웅이는 식당을 하시는 엄마에게로 갑니다.

웅이는 배달일을 돕습니다.

엄마는 저어새 덕분에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을수 있고

식당에 배달주문도 많아져 좋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웅이는 기분이 좋지 않아요.

엄마의 손목에는 파스가 붙여 있고 밤에는

손목이 아프다고 끙끙 앓을 엄마를 생각해서 말이죠.

웅이의 아빠는 작년에 사업을 한다며

섬을 떠나 한번도 웅이에게 연락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웅이는 펜션으로 배달을 갔다가

펜션집 딸인 채빈이를 만나고

채빈이의 도움을 받아 친해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돌아왔고

아빠는 굴삭기를 사서 일을 하겠다고 하자

웅이는 굴삭기를 사기에 부족한 돈을 자신이 어릴적부터

모은 돈으로 보태라며 아빠에게 줍니다.

섬을 지키는 사람들과

섬을 떠나는 사람들

웅이네 가족들과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

그리고 웅이의 친구들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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