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하고 있는 동네 자체가 경찰서, 소방서가 주변에 있다보니
차타고 드라이브 삼아 소방서 앞을 일부러 지나가거나
유치원 등원할 때 보는 경찰서 앞에 세워둔 경찰차와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인데
우연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방차, 경찰차를 만나볼 수 있는 만들기 책을 알게 되었어요.
오늘 서평할 '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2탄'책인데요.
여러 직업군들을 만들면서 이런 직업도 있구나 알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동네가 워낙 지방이다보니 직업 체험을 하려면
차타고 도시까지 꽤 먼 시간을 가야하기에 때문에
아쉬움이 가득한데 이렇게 책을 통해 직업군들을 만날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킹콩이보다 건복이가 이 책을 발견하고는 어디서 준비물들을 다 준비했는지
준비물과 책까지 알뜰살뜰 책상에 올려다놓고 빨리하자고 아우성이더라고요.
첫 페이지에는 직업군들을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들과
만들 때 알아두어야 할 기호까지 잘 적혀있답니다.
그다음 페이지에는 만들기 완성된 직업군들이 목차로 나와있는데요.
책 앞부분은 만들기 방법만 적혀있다면
뒷 부분에는 오려서 만들수 있는 도면들이 있어요.
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2탄에는 경찰관의 직업부터 시작되는데요.
경찰서와 경찰차 그리고 경찰관 모자까지 만들 수 있어 역할 놀이까지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가 이 책에 흥미를 보인 것 중 하나가 경찰관 모자 덕도 있었죠.
경찰관에 이어 소방관, 응급 구조사, 항공 교통 관제사, 항공기 조종사, 승무원,
공항 보안 검색원, 항공 정비사 이렇게 만들어 볼 수 있어요.
특히나 아이들이 최근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아직 여운이 남는지
집에 보관되어있는 캐리어를 들고 비행기 타는 놀이를 하고는 하는데
공항과 관련된 직업군들이 나오다보니 아이랑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어요.
특히나 건복이가 가위질을 너무 좋아해서 모든 것을 다 자르고 다니는데
도면 선들을 따라 오리고, 모양을 만들 수 있다보니
만들면서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받고, 온 집중을 다하고 만들다보니 집중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완성된 직업군들을 보며 뿌듯함은 기본.
그리고 만들면서 직업군들도 알아보고, 직업군들이 더 머릿속에 깊이 새겨질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가 점점 크고 여러 직업군들 중에 정말 아이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아이와 만들기를 통해 여러 직업군들을 알아볼 수 있는 책
'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2탄'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