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늙지 않는다 - 치매 걱정 없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는 법이 담긴
다니엘 G. 에이멘, 에이멘클리닉 지음, 윤미나 옮김 / 브레인월드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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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이면 당신의 뇌도 놀랍도록 젊고 건강해진다-



현대의 우리는 피부를 가꾸고 몸매를 가꾸고 다이어트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그러나 뇌를 가꾸는 이들은 흔하지 않다

아니 뇌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관심이 적다


일단 뇌는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도 않기 때문이다나이를 먹으면 

뇌도 자연스럽게 노화되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며 치매도 이런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단지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데 주로 신경을 쓸 뿐 

더 젊게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지금은 역사 이래 유래가 없는 장수의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고령자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노화의 증상으로 치매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비상이다

치매는 하나의 증상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 책을 통해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들을 알게 되었으며 

어느날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젊어서부터 원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큰 소득이다.


이 책의 저자 다니엘 G. 에이멘 박사는 임상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전문의 ,뇌 영상 전문가이다.

뇌 영상 촬영을 통해 다양한 뇌-행동 문제에 관련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며 

뇌 기능 스캔 영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요소요소마다 뇌 스캔 영상 사진과 환자들의 전-후 비교 사진들을 실어 

신뢰감을 부여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뇌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충실히 익힐 수 있게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뇌는 단순히 학습 능력과 판단 능력을 좋게 한다고 단순히 생각해 온 나의 무지들을 일깨워준다

뇌는 성격에도 영향을 미치며 뇌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는 몸매만이 아니라 건강한 뇌를 위해서도 

최우선 덕목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이 책은 아이를 가진 젊은 부모부터청년중년노년기까지 누구에게나 

필독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쓰인 대로 뇌를 건강하게 하는 일에 초점을 두고 식생활운동과 관리를 한다면 

100세에 이르더라도 인지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 총명하고 현명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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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감정 - 아무리 노력해도 당신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
김용태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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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에 진짜와 가짜가 있듯이 감정에도 가짜가 있다면 진짜 감정이 따로 존재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가짜 감정은 무엇일까가짜는 좋지 않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우리는 왜 진짜 감정을 쓰지 않고 가짜 감정을 쓰는가?

 

저자 김용태는 가정상담전문가로서 상담의 현장에서 가짜 감정으로 인해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감정에 대해 

요모조모 분석하며 감정의 세계로 이끈다


내 감정임에도 미처 그 본질을 알지 못했던 것들이 많다


어렸을 때 주 양육자와 안정애착을 잘 형성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자기애를 형성할 수 있다는 중요한 인식을 하게 되었다

진짜 내 감정을 숨기고 외면할 경우 궁극적으로 소통은 부재하고 행복하지 못함으로 

억압한 내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편한 감정에 놓였을 경우 내 감정의 진실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감정의 항목을 조목조목 나누었다


이를 통해 내가 알고 있었던 혹은 몰랐던혹은 알았더라도 

정확히 알지 못했던 나의 실체에 접근하게 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주요 감정별로 사례를 두어서 감정들의 부적응적인 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다


먼저 나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표현할 줄 안 뒤에서야 

상대방의 감정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나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적절히 표현함으로써 

가족 내 문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대인관계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저자는 감정 조절을 도와주는 10계명을 두어 감정파악과 표현에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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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 왜 항생제는 모든 현대병의 근원인가?
마틴 블레이저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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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한국의 세균 멸종에 대한 강박증에 대해서 생각이 났다.


데톨, 윌, 위생, 청결 등 한국은 세균이 1%도 존재해서는 안되는 나라임을 조장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신종플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기에 손을 자주 씻자는 홍보는 이해하지만,

세균 99% 박멸, 헬리코박터 박멸, 진드기 박멸 등 TV를 틀면 하루에 1~2건의 광고는 

공존이 아닌 멸종을 외치는 이상한 광고들이 있다.


사실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 5대 암 중에서 위암이 꼭 들어간다.


자기들이 짜고 맵게 과식하며 돌려가며 소주에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니 탈이 안 날수 없는데 포기할 수 없으니

헬리코박터가 위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그걸 공격하여 없애려고 한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ㅎ


배리 마샬 박사가 2005년 헬리코박터의 발견과 위해성으로 인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지만,

이 책에서는 헬리코박터가 존재하는 이유를 밝혀냈다.

 

 크론병(소장 혹은 대장을 절제해야하는 수술) 및 역류성 식도염, 궤장성 대장염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는

동전의 뒷면만이 아닌 앞면의 역할도 하는 사례를 실험을 통해 밝혀낸다.

하지만 헬리코박터의 뒷면만을 본 세상의 사회는 그의 실험을 녹록치 않게 본다.



항생제 이야기도 나온다.


가수 주현미 얘기를 살짝 꺼내볼까 한다.


주현미가 가수이기 전에 약사였던 시절이 있었다는건 인터넷에 끄적이다보면 다 알게 될거다.

약사면 돈 잘 벌고 잘 살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약사가 甲이 되는 것은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때이고,

그 약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약사 직원들이 열심히 뒷바라지(?)를 해주는 덕택에 甲이 되는 것이다.


딴 소리는 그만하고,


보통 감기나 열, 복통 및 단순 증상에 대해선 의원보다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약국이다.

그렇다보니 한국인의 그 급한 습성 때문에 빨리 낫기 위해

약국 가면 '잘 듣는 약, 빨리 낫는 약'을 달라고 하지.

'무슨 약 주세요.'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의원이 훨씬 더 정확하고 빨리 해결될 일인데, 의원 가서도 그렇게 빨리 잘 낫게 해달라한다.

그렇기 때문에 안 맞아도 될 항생제 주사와 항생제 약이 항상 100% 첨부된다.

주사를 맞아야 더 빨리 낫는 생각, 약을 먹어야 더 잘 낫는다는 생각이 한국인에겐 그렇게 뿌리깊게 박혀 있다.


그렇게 남용이되다보니

몸 안에 있는 균이 살아있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약을 제 때 먹어서 서랍 속에 그렇게 약들이 남아있는건지.

제대로 치료되지도 않은채 변형된 균이 남아 또 탈을 일으키고, 또 약 처방을 받고 또 먹다 말고 순환이 반복된다.



우리 몸 안에 있는 균은

인간이 진화함에 따라 맞춰져 발생하고 진화하기 마련이다. 

갑작스레 발견된 페니실린으로 인해 많은 인류가 질병의 공포로부터 해방되었지만,

균들 또한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해내는데 골머리를 쌓고 있다.

(VRSA, MRSA, VRE 등등)

 

 

 책을 읽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책을 읽고 나서 내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단순히 약뿐만이 아니라 GMO 식품 또한 항생제와 같다는 것,

시간이 약이고, 약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으로 병을 치료하라는 것.

도시에서 도시를 위해 살기보다 자연과의 공존이 해답이 더 가까울 것이라는 것.


난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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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증 없이 산다 - 목,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습관
송미연.조재흥 지음 / 비타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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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에 대한 생각.


아직은 나이가 젊어서인지 통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일이기도 하거니와, 더이상 청춘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어렸을 적 건강했었던 친척들과 어른들이 

이제는 2개 이상씩은 병을 안고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시며

생활하는 모습에 지식을 쌓아야겠다는 상식 이상의 지식을 필요로 했다.


저자는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로 대통령 의료자문의는 

물론 존스홉킨스대 교환교수로도 재직했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교수이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한의과라고 해서 먹는 것이 고쳐져야 침을 놓아야 

통증이 줄어들고 없어진다는 말이 아닌,

꾸준한 운동과 습관과 자세교정과 지압을 통해 만년통증을 고치자는 이야기를 한다.

 

 

목, 어깨, 허리 통증과 무릎 통증을 나뉘어 쓰여져있는데,

현대인들 아니, 더 젊은 나이 때부터 나올 수 있는 목과 어깨, 허리는 우리가 유념히 보아야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하루 일상의 반을 지배하는 지금,

우리의 목은 거북목, 어깨는 무운동 상태이며, 

허리는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가 자기 멋대로이다.


그렇게 하루 이틍 일주일 1년 10년이 계속 되다보니 무리한 자세가 

어느 한 부분에 지속되어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나 자신 또한 컴퓨터로 많은 일을 했었던 경험이 있던지라, 

지금처럼 정형외과가 우후죽순 생겨나기 전,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병명을 몰랐었는데 어느 병원에서도 이러한 병명에 대해 

자세 교정이라던가 습관 혹은 재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의사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야기를 해준다.


꾸준히 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말이다.

통증이란 것이 수술이야 하는거 어렵지 않지만, 

내 일상이 그대로라면 통증이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운동하자, 스트레칭하자. 아프지 말자.



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

- 조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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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뜻밖의 치과상식, 충치예방연구회 추천도서
가바야 시게루 지음, 황윤숙 감역 / 도어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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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이에 대해 상식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책.

옮긴이도 한국인들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잘 번역해주었다.


사실, 아주 조금만 생각이란걸 해보면, 몸뚱이의 건강과 질병은 입으로부터 시작된다.

입을 통해 무언가를 섭취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모든 영양가가 들어오지만서도 동전이 앞뒤면이 있어야 동전이듯 

해(害)도 같이 들어온다.



몸 안에 질병이 생기면, 제거해야하지만,

이는 질병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수 십, 수 백, 수 천 번 주기에 제때 제거해야만 한다.

먹지 않고 산다면 이 안에 세균이 번식하고 말겠지만,

인간은 먹지 않으면 살지 못할 유기체기에 세균을 끊임없이 번식시킬 환경을 만든다.


그 세균들은 입 안은 물론이고 식도를 통해 혈액을 통해 몸 안에 어디로든 번져나간다.


귀찮은 그 순간을 딱 3~5분간만 넘긴다면 우리는 병에 걸릴 사소함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면역력이 가장 약해질 노년을 지켜줄 것이다.



이 책은 4장으로 나뉜 치아의 힘 1장과, 관리의 3장을 장단점을 말한다.

안 하면 어떻게 되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며, 관리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너무도 뻔한 얘기 아닌가.

나도 할 수 있고, 친구도 할 수 있고, 나이 어린 사람들도 해줄 수 있는 이야기다.

과학적이던 아니던, 관리하면 좋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식이 보편화되었다.


그런데, 관리를 3장으로 쓴 이유는 그만큼 알면서도 많은 이들이 지키지 않는다는 이야기이고,

그렇기에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논문을 통해서 과학적 사실을 밝혀내고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제발 이를 닦으라는데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귀찮음이 더 뇌리에 박히나보다.


저자는 말한다.


이가 없어봐라. 없을 때 후회한들 임플란트가 대체해주나. 있을 때 잘하라고. 관리 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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