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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증 없이 산다 - 목,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습관
송미연.조재흥 지음 / 비타북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통증에 대한 생각.
아직은 나이가 젊어서인지 통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일이기도 하거니와, 더이상 청춘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어렸을 적 건강했었던 친척들과 어른들이
이제는 2개 이상씩은 병을 안고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시며
생활하는 모습에 지식을 쌓아야겠다는 상식 이상의 지식을 필요로 했다.
저자는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로 대통령 의료자문의는
물론 존스홉킨스대 교환교수로도 재직했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교수이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한의과라고 해서 먹는 것이 고쳐져야 침을 놓아야
통증이 줄어들고 없어진다는 말이 아닌,
꾸준한 운동과 습관과 자세교정과 지압을 통해 만년통증을 고치자는 이야기를 한다.
목, 어깨, 허리 통증과 무릎 통증을 나뉘어 쓰여져있는데,
현대인들 아니, 더 젊은 나이 때부터 나올 수 있는 목과 어깨, 허리는 우리가 유념히 보아야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하루 일상의 반을 지배하는 지금,
우리의 목은 거북목, 어깨는 무운동 상태이며,
허리는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가 자기 멋대로이다.
그렇게 하루 이틍 일주일 1년 10년이 계속 되다보니 무리한 자세가
어느 한 부분에 지속되어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나 자신 또한 컴퓨터로 많은 일을 했었던 경험이 있던지라,
지금처럼 정형외과가 우후죽순 생겨나기 전,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병명을 몰랐었는데 어느 병원에서도 이러한 병명에 대해
자세 교정이라던가 습관 혹은 재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의사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야기를 해준다.
꾸준히 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말이다.
통증이란 것이 수술이야 하는거 어렵지 않지만,
내 일상이 그대로라면 통증이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운동하자, 스트레칭하자. 아프지 말자.
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
- 조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