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그럭 툭툭 툭
길 쪽에서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폐지 수거하러 다니는 분이 있다
지금 새벽 한 시 삼십 분....
여자분인데...
혼자 수레 밀고...

이 분 한 번 본 기억 난다
오늘같이 소리가 나
내다봤는데
폐지더미 분리하다가
봉지에 남은 과자를 찾아내서
따로 챙기는 걸 본..

돈 진짜 많은데
스크루지 라서 취미로
다니는 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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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통화 중

˝먹는 거 가지고 눈치 보지마
비싸도 먹고 싶으면 사먹어˝
˝.....?????...˝
˝어제 닭 먹고 싶다구 편의점 닭 얘기 했잖아.
먹고 싶은 건 내 눈치 보지마˝
.......;;;;;
˝나 그렇게 눈치 볼 계획 없는데
앞으로도그렇고.
그냥 오전에 돈 많이 써서 안쓰려고 그런거야
먹는 거에 뭔 눈치야˝
˝아...그..그래...??
ㅋㅋㅋㅋ 어쨌거나 다행이다˝

왜 먹는거루 그런 생각을 했을까
내가 닭 얘기 하면서
엄청 쭈글시러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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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놀이

다스가 뭐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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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향해 걷는데
난리법석 꼬마가 맞은편에서 다가오고 있다
약간 공간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발을 차면서 자빠지는 꼬마..😱😨
나도 놀라고 차여서 악 소리 한 번 내고
쳐다보고 있으니
이 자식이
편들어주며 괜찮냐는 어른들 등에 업고
날 쳐다보며 운다
내가 따뜻한 어른이었으면
꼬마야 괜찮냐 했겠지만
이건 뭔일이지 하는 표정으로 멀뚱하니
보고 있으니까
금방 시들해진다😎
보호자들이 나한테 덤비지 않은 게 다행인건가
ㅋㅋ
나도 놀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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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커피가게 갔다가
학교다닐 때
동기들을 만났다
한 명만 좀 알고 지냈고
나머진 이름도 까먹은
그냥 동기..

알고 지내던 아이랑 번호교환하고
오늘 톡 좀 했는데
꽤나 피곤하게 군다
잘 지내다가 너무 마음이 힘들어
연락 끊은 애랑
다시 만나자
너네
불알친구아니냐
막 훈계한다 ㅋㅋ
둘이 만나
난 만나고싶지 않다
했더니
쌀쌀맞아졌다고 또 난리

그냥 좀 편안하고 싶다
다 귀찮다

고향친구가 뭐 어떻다는건지
잘 모르겠다
오래가는 건 미치게 죽이 잘 맞거나
서로 조심하거나
그래야지 이어지는거지
다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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