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들이 벌 떼처럼 들끓고, 큰 난리가 계속 터지는데도, 임금이 백성을 위협하며 스스로 잘했다 생각하고 거짓된 명예만 구하려 한다면, 그 나라가 어떻게 평화로울 수 있겠습니까?"염라대왕은 한참을 생각에 잠겼다가 긴 한숨을 지었다."그대의 말씀이 참으로 옳소!"-1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