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좋은 생각 - 1% 더 행복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 Happy Thinking
와다 히로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양전 사고란?
마음이 그다지 좋지 않은 쪽으로 향해 있을 때 밝은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사고를 전환하는 것.
우리는 주로 ‘긍정적 사고’라 말했던 것 같다. 나 또한 어린 시절엔 어른이 되면 이렇게 고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살 줄 누가 알았으랴. 요즘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기엔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러기에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좀 덜 받고, 더 줄이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데 이 책을 통해서 한발 한발씩 시작해보면 어떨까 한다.



 

저자가 나처럼 우유부단한 사람이었기에 공감 가는 내용이 상당히 많다. 처음엔 영어회화 학교에서의 영업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영업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처세술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비단 영업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를 맺어 가는데 그런 인간관계의 기술을 읽기 쉬운 문체로 엮어나갔기 때문에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이다. 

 



우리는 행복해지고 싶다고 하면서도 막상 방법에 대해서 물으면 한참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때론 현실에 안주하는 삶이 아닌가 하고 심히 마음이 괴롭기도 하지만 최근엔 내 삶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것은 바로 독서다. 사실 결혼 전엔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했었는데,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보니 꼼짝없이 집에만 묶인 신세가 된 것이다. 한동안 나를 괴롭히고 우울하기만 했던 나날이었지만 독서를 통해서 집에서도 나를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아기가 아직 어려서 육아에 많은 신경을 쏟아야 하지만, 아기가 잠든 틈에 짬을 내서 책 읽는 맛이란 꿀맛이고 작은 시간을 활용하여 그것이 내게 추가된 행복임을 알았다. 행복이란 것을 소소한것에서 찾아보면 참으로 많다.


늘 감사하는 마음, 이것 또한 행복의 요소가 아닐까 한다. 직장 다닐 때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늘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다. 물론 즐거운 일이 항상 있는 건 아니었지만, 웃으면 복이온다고 늘 웃고 다니니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되어서 버릇이 되어 버렸다. 책에 보면 행복해 지고 싶다면 아무도 탓해서는 안된다고 한다.(저자의 어머님 말씀) 스스로 선택했으면 책임을 져야하는데 누구의 탓으로 나는 행복하지 못하다고 하면 그건 진정한 행복이 아닌 것이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한다.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타인을 대하거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타인을 존중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여기고 있다. 그렇다고 완벽주의를 과도하게 욕심 부려서는 안된다. 완벽주의라는 것 자체가 스스로를 옥죄는 스트레스의 일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자신에게 여유를 갖고 사랑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9장에는 삶을 바꾸는 오늘의 좋은 생각 -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키워드가 정리되어 있다. 여러 개의 단어 중에서 내게는 꾸준히 하기와 일어서기 필요한 것 같다. 조금은 소극적인 성격이라 포기를 잘하는 편인데 오늘 행복 키워드를 배웠으니 실천해 보아야겠다. 이 책은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어서 참 편했고, 내 삶에 긍정의 한 뿌리를 더 내린 기분이 들어서 행복하다. 
 
 

p.18  인생은 어떤 계기나 동기보다 선택한 뒤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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