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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로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 워크북 - 상상력을 펼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글쓰기 훈련
서미화 지음 / 고래책빵 / 2025년 4월
평점 :
초등학교 아이들은 엄마표로 진행하는 수업이 진짜 많은거 같아요.
사실 예체능을 제외하고는 굳이 벌써부터 학원을 보내야 하는가???란 회의를 느껴
국영수는 엄마표 수업으로 대체하게 되는거 같아요.
나름 자신감도 있고 뭐~~ 초등학생쯤이야 하고 시작한것도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그닥 어렵지도 않았고요.
다만 복병 숨어 있긴 했어요. 세 과목 중에 제일 만만할거라 여겼던 국어
이 국어가 생각만큼 녹록치 못하더라구요.
아이에게 한줄쓰기 부터 접근했지만 좀처럼 실력이 느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다른 과목들에 비해 더디 성장하는거 같으니 조바심도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4학년이 되었기에 본격적으로 글쓰기가 진행되어야 할거 같은데...
어쩜 저희집 아이는... 그리도 흥미가 없는지...
그동안 했던 100% 엄마표 수업교구는 더이상 무의미 하다는걸 깨닫게 했어요~
그리고 결국 잘 만들어진 책으로 다시 시작하는게 옳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죠
결국 글쓰기도 훈련이란것을... 엄마의 감성만 앞세워 아이도 이해해 줄거라 여겼는데...ㅎㅎ
글쓰기를 잘하려면 익숙하고 친숙하게 다가가야 한다는걸 다시금 이 책이 깨닫게 해주었네요.
3단계로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 워크북은 이렇게 엄마표로 수업진행하다 쓴맛을 본 저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네요.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어느정도 실력이 쌓은 후에 넘어가는 단계...
엄마표 수업의 단점을 아주 잘 보완해 주는 책이라 넘 맘에 들어요.
진즉에 알았더라면 그리 돌아가지는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까지 남게 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