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살사처럼 - 나만의 속도로 스텝 바이 스텝 아잉(I+Ing) 시리즈
정석헌 지음 / 샘터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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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지친 사람들에게

일상의 무료함에 의욕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내 삶의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취미는 큰 의미가 있다. 인생에 활력소가 되어 주기도 하고, 하나의 동기부여를 주기도 하고, 삶의 전환점이 되어 주기도 한다. 나를 뒤돌아봤을 때, 주위 친구, 직장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뭐 재밌는 거 없냐? 인생이 재미가 없다.

 

인생의 재미를 주는 일들은 많다. 자기 직장에서 느낄 수도 있고,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느낄 수도 있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느낄 수도 있고, 취미활동을 하며 느낄 수도 있다. 사실 우리는 재밌게 살 수 있다. 단순하다. 그저 무엇인가 시작하면 될 뿐이다. 하나를 시작하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다른 것을 시작하면 된다.

 

인생은 살사처럼의 저자도 우연한 기회에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찾게 되어 인생의 활력을 얻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전달한다. 책 속 저자처럼 우연한 기회에 찾아오든 아니면 우리가 찾아 헤매든 취미는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해준다. 그리고 에너지를 준다.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나?

 

인생은 살사처럼살사라는 취미를 우리에게 소개한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기 좋다. 춤에 대한 가벼운 정보, 동호회 활동을 어떻게 진행되는지, 춤에 대한 감회, 살사를 배우면서 에피소드 등을 풀어낸다.

 

살사에 대한, 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거나 춤을 취미로 갖고 싶은 사람은 가벼운 마음으로읽어 보자. 그리고 주위 동호회에 방문하여 느껴보자.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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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 (국내 유일 단권 완역본) - 여러 국가의 국부의 본질과 원인에 대한 탐구 현대지성 클래식 53
애덤 스미스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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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가지고 다른 여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니 (재테크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경제학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관련 서적을 읽게 되었고 관련 학자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그 중 애덤 스미스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그의 저서 국부론도 언제 한번 읽어 봐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고 책을 받았을 때, 책 자체에 압도되어 읽기로 마음먹은 것이 후회되었다.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그래도 100%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한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였다. 이 책의 저자 애덤 스미스 또한 우리에게 읍소한다. 지루하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읽을 것을 말이다.

 

이 책 국부론1권이지만, 사실 5권의 분량이다. 1권 노동생산력의 향상과 그 분배에 관한 내용, 2권 자본 축적에 관한 내용, 3권 각국의 서로 다른 국부 증진 과정, 4권 중상주의와 중농주의에 관한 내용, 5권 국가의 수입, 세금에 관한 내용이다.

 

책 내용은 우리가 경제 다큐멘터리에서 들었을 만한 내용이다. 분업, 화폐의 사용이 어떻게 되었는지, 상품의 실질 가격, 명목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등의 내용 말이다. 다큐멘터리를 글로 풀어 놓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시대 속의 역사, 철학 등 재미있는 내용과 연결되어 흥미를 끌기도 한다. 경제학에 관심이 읽거나 재테크에 새로운 혜안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읽어 봐도 나쁘지 않은 책 같다.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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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워 놓쳐버린 삶의 다섯 가지 비밀 - 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존 이조 지음, 박윤정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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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자주 읽는다. 자주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자기계발서의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새로운 내용을 알기 위해 읽는 것보다는 원래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거나 변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다시 받기 위해 읽는다. 이 책 또한 마찬가지 이유로 선택하였고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 너무 쉬워 놓쳐버린 삶의 다섯 가지 비밀의 저자 또한 우리에게 말해준다. 내가 당신에게 말해주는 비밀을 당신도 알 수도 있다고 하지만 앎과 그것을 우리의 삶 속에 가져와 실천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책 서두에서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자기계발서를 반복해서 읽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반복해서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말이다. 그 책을 읽고 알게 된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 실천하지 않는다면 수없이 많은 책을 읽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섯 가지 비밀을 말한다.

첫 번째,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라.

두 번째, 후회를 남기지 말라.

세 번째, 스스로 사랑이 돼라.

네 번째,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다섯째, 받기보다는 주는 데 힘써라.

 

이 비밀들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천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앎에서 실천으로 넘어가지 못한 것이다. 저자는 그것을 인지하여 우리에게 어떻게 실천으로 나아갈지 조언을 해준다.

 

그 조언을 듣고 나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될 사람들 모두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며 죽음 앞에서 후회되질 않을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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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 삶에 영감을 불어넣는 40가지 철학의 순간들
인생학교 지음, 정은주 옮김, 알랭 드 보통 기획 / 오렌지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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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가볍고 환기되고 기분전환되는 책.

그러나 무엇인가 아쉬운 책이다.


당신이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그러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디서부터 관심을 둬야할지 모르겠다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아라.


그리고 읽다가 관심이 가는 글귀나 철학자를 만났다면 그곳에서부터 시작해보아라. 관련 주제나 철학자의 책을 읽어보고 조금씩 확장해 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무겁고 딱딱한 철학을 부담없이 알려주는 (입문서라기보다는) 소개서 또는 팸플릿과 같다.


물 반, 고기 반이란 말 들어 봤을 것이다.

이 책이 그 표현을 정확히 표현해준다.

사진 반, 글 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테일하고 자세한 철학 글귀를 원했다면 실망할지 모른다. 작가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적은 대신 글을 읽고 생각할 여유를 주긴 한다. 그 여유 여유 사이에 사색을 하며 문장을 곱씹을 수 있게 말이다.


각 장 사이의 사진도 글과 관련있는 사진을 배치하여 사색의 시간을 가질 때 더 몰입하게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하다.


책 속의 정답이 아닌 고민 속의 정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정확한 답은 아닐지라도 책 제목과 같이 나를 채우는 답, 성장시키는 답일 것이다.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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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달리기를 합니다 - 작은 성취로 쌓아 가는 즐거움 아잉(I+Ing) 시리즈
러닝해영 지음 / 샘터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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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 어느 순간. 나이가 들었는지. 평소에 느끼지 못한 피로가 몰려왔다. 그리고 그 피로는 풀리지 않았다. 이것이 만성피로인가. 자도 자도 풀리지 않고. 피로가 쌓이니 의욕도 생기지 않고. 뭔가 하고 싶어도 집이 편하고. 이불에서 나오기가 싫어지고. 에너지도 없고. 마음은 새로운 것이 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 몸이 따라주지 않는 느낌 들었다. 그래서 체력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평소에 하는 헬스로는 부족한 생각이 들었다.


달리기를 해보자는 결론이 났다. 운동화도 사고 운동복도 사고 양말도 샀다. 문득 달리기도 배워야 하나라는 고민이 생겼고,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때, 오늘도 달리기를 합니다를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서두에 달리기 입문 용어, 준비물 그리고 간단한 몸풀기 자세를 설명한다. 그 후 러닝해영 저자의 달리기 성장기를 풀어가며 독자들에게 달리기, 러닝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러너로서 성장하는 에피소드 및 다양한 테마의 달리기 등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흥미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잠자고 있던 달리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달리기의 기술적인 부분은 없다. 사실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었다. 달리기 자세, 보폭, 다치지 않는 주법 등 올바른 달리기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달리고 싶은 욕구에 좋은 동기부여와 자극을 준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올바른 달리기 방법의 부재는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가 올바른 달리기 방법을 주제로 책을 하나 더 써주면 참 좋을 것 같다. 저자의 달리기 시리즈 2탄이 나오기를!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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