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화의 못다한 한국사 이야기
이이화 지음 / 푸른역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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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못다한 한국사 이야기˝
저자 : 이이화

이 책은 숨어 있거나 그동안 왜곡되어 알려진 역사 중 31가지를 객관적(?) 시선으로 재해석 했다고 볼 수 있다.
작가가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자는 것이다. 고난과 저항으로 점철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의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끊임 없이 묻는다.

사람마다 관심분야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역사는 관심밖이었다. 서점에서 제목과 목차를 보고 덜렁 구입해서 읽었다.

읽다가 알았다. `이이화`는 아주 저명한 역사학자라는 사실을... 내가 이렇게 무식하다..ㅠㅠ
`한국사이야기`는 시리즈로 나와 있다는데 확! 관심이 생겼으므로 읽어 볼란다.
니 들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 이상!
워~~~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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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도 괜찮아 - 영화보다 재미있는 인권 이야기
김두식 지음 / 창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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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재밌는 인권 이야기
˝불편해도 괜찮아˝
저자 : 김두식

˝[지랄 총량의 법칙]

모든 인간에게는 일생 쓰고 죽어야 하는 `자랄`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는 법칙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정해진 양을 사춘기에 다 써버리고, 어떤 사람은 나중에 늦바람이 나서 그 양을 소비하기도 하는데, 어쨌거나 죽기 전까진 반드시 그 양을 다 쓰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춘기 자녀가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게 다 자기에게 주어진 `지랄`을 쓰는 것이겠거니,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도 했습니다. 사춘기 호르몬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설명도 가능 하겠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마음에 와닿는 표현이었습니다.˝ 본문 중...

....

모래에서 진주를 찾아 본 경험이 없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한다.

1년에 3만권이 넘게 쏟아지는 서적들 중에 (베스트셀러 조차 의도 되어 출간 되는 요즘시대에..) 감히 숨은 진주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나는 참 합리적이어요˝ 하는 용감무쌍한 인간은 반드시 읽어보라.

우리가 ˝다름˝에 대하여 얼마나 패쇄적이고 인색하며 고집이 쎈지 반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거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 책을 기획한 곳이 ˝국가인권위원회˝ 더라. 대한민국에 인권위원회가 존재는 하는 듯...기획의도처럼 정부가 인권에 앞장서길 바란다. 참고로..

이 책은 참 좋다. 이상!

얼마냐고?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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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4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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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저자 : 밀란쿤테라


1960~1970 당시 체코를 배경으로 4명의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전개되는 소설...
역사라는 무게에 지극히 가볍기만 한 개인의 운명은 그 어떤 역할이 있는가...
작가의 의도를 전하기엔 나의 설래바리가 딸린다. 걍 읽어라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든 게 ˝프라하의 봄˝ 이라고 하지? 영화로 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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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 무문관,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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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땔 수 있는가?˝
저자 : 강신주

<무문관> 문이 없는 관문...

척할자 강신주 형이 또 책을 쓰셨다. 이번엔 불교철학...
선불교의 집약된 48개의 화두가 <무문관>이란다.

시타르타를 비롯해 나가르주나, 달마, 임제스님 등이 부처가 되는 과정에서 평생을 거쳐 치열하게 깨달아 갔던 화두에 대해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주신다. 중간중간 ˝아하~˝
문득 서양에서는 니체의 초인 `짜라투스트라` 가 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님 말고...

...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통해 처음 그를 만났을 때 느꼈던 신선함은 지금도 가끔 짜릿한 느낌을 주고는 한다. `철학이 이렇게 편안할 수도 있구나...`, ˝김수영을 위하여˝를 읽을 땐 김수영으로 빙의된 듯 한 강신주를 보았었다. 참으로 열정적인 철학자가 아닌가 싶다. 철학자에게 열정적?이라는 말이 어울리나? 것두 모르겠다.
무지의 극치에 서 있는 내 머리에 (지금도 글타!) 돌 깨는 소리를 내주었던 첫번째 철학자... 그래서 그냥 좋아한다.

지금은 모르겠다. 그의 인문학적 사유를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하는지를...
가끔 의문이 생긴다.
그냥 글타고...

아무튼 이미 그는 이 시대 가장 잘 나가는 철학자임에는 분명하다. 이상!

나는 재밌게 봤다. 니들은 알아서 하시라.
책은 있어 보인다.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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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코레아니쿠스 - 미학자 진중권의 한국인 낯설게 읽기
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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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코레아니쿠스˝
저자 : 진중권

한국인을 좀 더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 본 한국인 진중권씨가 쓰셨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에서도 많은 부분이 사실은 단 기간에 이루어진 근대화의 부작용(?)인 것들도 많단다.

예를 들면 `한국사회는 사회적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익숙하지 않으며 또한, 사회는 원인을 밝히기 전에 범인부터 지목하려 한다고 언급한다. 이것은 사건의 원인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한국사회를 말한다. ` 와 같은 것이 되겠다.
또 독일에서 있었던 사형제 폐지에 대한 토론의 예가 있다.
사형제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누가 다른 이의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는가˝ 라고 묻자 반대 의견을 가진 토론자가 ˝그렇다면 누가 다른 이의 인신을 구속할 권리를 주었느냐?˝과 반문하였다고 한다.
만약 우리나라였다면 ˝니 딸이 그런 일을 당해도 그렇게 말 할 수 있냐?˝ 라고 한다지... 음~ 분명 합리적인 것 같진 않다.

뭐 늘 그렇듯 기억나는 건 별로 없다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 중 중요한 부분은 이해되고 공감된다. 나머진 덮는 순간 `기억의 저편`으로 되시겠다. 살짜쿵 구미가 당긴다면 읽어 보시게..이상.


13,000원 하드라.
참 신간 아니다. 몇 년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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