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7, 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 김정연 옮김 / 테이크 원(Take One)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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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쌍둥이들의 홈스쿨을 시작한지 1년여가 지난 지금

이 그방향에 대해 무한 고민하던 중 만난

<3.7.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

나의 지론대로 아이들을 관리하고

좀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합리적인지

궁금하기도 했었고

나의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들의 학습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또한 무척 궁금했었다.

 

 

 

 

- 뇌에 안 좋은 나쁜 습관을 3-7세 시기에 확실히 고쳐주면 앞으로 공부하라고 말 할필요가 없다.

아이 스스로 관심 범위를 넒혀가며 즐겁게 배우고 뇌의 기능을 살려 공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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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졌던 2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3-7세는 적절한 솎아내기를 통해 뇌신경전달회로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공부와 운동을 잘 하는 뇌

뇌의 기능과 본능

마음을 훈련하는데 방해가 되는 '나쁜 습관'을 고쳐야하는 시기라 한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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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미 40만부가 팔린 책이라는 점에서 살짝 흥미로웠다.

 일본과 우리 나라의 향학열과 비슷하기에.....

우리 나라의 실정은 조기 교육으로 인해 이미 많은 유아들이

영어나 한글 그리고 다양한 지식 습득 현장으로

나와있는 상황이므로....항상 시류와 나의 지론 사이에서 갈등을 하며 아이들을 바라보았지만....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니 나의 선택은 틀린 것이 아니긴한데....

방법에서의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나와같은 다혈질의 엄마가 아니라면 방법론에서도 그닥 차이는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3-7세

맘껏 뛰어노는 것이 뇌를 자극한다는 것~!!

놀이가 공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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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의 홈스쿨을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바로 복습의 중요성이었다.

물론 이 책에서도 그 내용을 담고 있다.

-완벽하게란 자신의 말로써 설명할 수 있을 정도를 말한다/ 본문 중-

 

 

복습을 시키기는 하지만 이젠 그 방법이 기계적인 단순 반복인지

아님 내용을 담아나가는 반복인지를 한 번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내가 한 반복의 방향은 기계적인 단순 반복에 가까웠음을 알게되었다.

이젠 반복을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말로써 표현가능한지를 되짚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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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역할에 대한 부분에서도 우리집은 아빠가 아이들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지만

문제는 주중엔 아빠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것~!!!

주말이라 불리는 토.일 조차도 아빠의 얼굴은 거의 볼 수 없으니....

대한민국에 사는 바쁜 아빠들의 모습이 이와같으니 알고도 행하지 못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 표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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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황에 맞는 Q & A

궁금했던 부분들을 다른 누군가도 함께 궁금해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느끼는 묘한 동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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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 좋아짐 ---> 의욕---> 긍정적인 마인드 ---> 반복을 통한 완벽한 정리

내가 아이들을 대할 때 꼭 숙지해야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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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해보면

<3.7.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에서 역설하고 있는 부분들은

내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지론들과 거의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나의 홈스쿨 방향성에 대해서도 그닥 변경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방향성과 방법론인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는 부분에 대해서 귀찮다는 이유로

그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점...ㅠ

홈스쿨을 진행하면서 항상 천사같은 얼굴로 또는 방문 선생님들처럼

웃으며 아이를 대하지 못 한다는 점...ㅠ

그리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불편하게 살아야 한다는 부정적인 부분부터 들이대고 있다는 점...ㅠ

그리하여 이론과 그 실천 방법에 대한 괴리가 생겨 아이들의 이해력을 저하시키고 있었다는 점....ㅠ

 

 

 

뇌가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비난의 말을 들으면 아이는 마음을 닫아버린다고 한다.

나는 과연 아이의 마음의 문을 닫게하면서 아이들이

잘 따라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우를 범하고 있진 않는지....

생각을 하게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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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0세가 각각 뇌발달의 터닝 포인트임을 잊지 않고

아이들의 재능을 잘 보듬어주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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