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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예쁜집 다있다 - 구석구석 실속 있게 꾸민 작은 집 38곳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
이사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결정 못 한 가구와 에어컨 그리고 아이들 방 정리때문에 연일 머리가 복잡....
그리고 커튼이 맘에 안 들어 무척 고민중이었는데....
커튼 결정 그리고
<웬만한 예쁜집 다 있다>를 보면서 쇼파를 결정....
아이들 방 정리에 조금은 진도를 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사 전부터 갖고 있던 천쇼파는 버리고 오겠노라 다짐을 했기에....버리고 오니
휑~ 하니....썰렁....
이번엔 가죽으로 꼭 들여보자 생각을 했건만..
높은 몸값 자랑하는 쇼파덕에 쇼파없이 넓은 거실 사용해보겠노라 다짐을 했는데...
전군이 누워 티비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보았지만....
역시 그 몸값에...또 좌절...
소개된 인테리어 사진 몇 장을 보면서....
나름 깔끔한 쇼파를 발견....검색하고....결국 어제 전군과 함께....이 쇼파면 괜찮겠다 결정했다....ㅋ
(잠시 후 펼쳐지는 쇼파들~)
여기 소개되어 있는 평수에 따른 다양한 인테리어 엿보기와
각종 정보들~
이틀을 들여다보며 하나 둘...머리 속에 정리를 해 본다.



-각 평수에 맞게 인터리어 제시-
+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쇼파

심플하면서 실용적인 스탈로 쭉~ 보고있던 중이라 눈여겨본 몇 개의 가구들~
차례로 감상~

요 녀석 비슷한 것을
에슐리에서 보고왔는데....같은 제품인지는...모르겠다~
식탁인지...그 용도가 뚜렷하지 않아 더 다용도로 쓸 수 있어 맘에 들어....

아~
요 녀석....ㅋ
미라지 가구에서 본 것!!!
다시 보니 반갑긴한데....
몸값 자랑하던 녀석이라....ㅠ
푹신푹신 착석감은 그야말로 짱~!!!!
(푹신한 것이 좋다 아니다는 개인차가 있지만...난 갠적으로 푹신푹신한 것이 좋던데....ㅋ)

<웬만한 예쁜집 다있다>를 보고 쇼파는 이런 스탈로 구입하기로 결정
3인용 쇼파
어제 검색하면서 이 비슷한 쇼파를 발견~!!!!
+

나만의 스탈~
아이들이 생기고부터 또 생활을 하다보니 나만의 스탈이란 것이
자꾸 편한 것으로 바뀌고....
육아에 밀려 조금 덜 치우더라도 티 안나는 스탈로 슬슬 변하기 시작했다....ㅋ

자투리 공간에 이런 수납형 책장....
나도 해보고 싶다.

생활을 하다보니 이 부엌의 개념이 단순히 요리를 하고 먹는 공간의 의미만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넓은 개념의 다용도 그리고 활용도 높은 공간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부엌 사이드에 작은 책장하나 마련할 수 있다면 정말 좋으련만....

사진에 관심이 많은 나는 더불어 액자에도 관심이 엄청 많다.
이런 액자를
거실 복도를 따라 1자로 쭉~~ 늘어놓을 수 있으면
정말 뿌듯 할 것 같다~

집안 창을 검은 색으로 데코한다는 것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는데 이리 보니 세련되고 매력적이다~

레일 전구들~
요렇게 나열해두면 분위기 업되겠지~

요런 종류의 커튼도 생각을 해 봤었는데....아이들의 공간에 어울릴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계획엔 아이들 방 커튼은 없다.
거실과 안방만....
화사한 레이스 커튼으로 결정~

레이스 커튼~

쌍둥이 두 녀석 나란히 침대 하나씩 마련할 땐....
전군이랑 고민해봤다.
이층 벙커 침대를....???아님 싱글 침대를 하나씩....????
우리 아이들 이제 벙커 침대를 들일 나이는 지났고....이층 침대도 지났고....ㅋ
나란히 이렇게 싱글로 두 개~
그 중간에 이런 수납함이나 아님 협탁 하나~
아님 잠자리 속시끄럽지 않도록 은은한 조명 하나~
이것도 당분간은...계획엔 없는 일....ㅠ

다락방에 대한 로망은 예나 지금이나 참.....한결같은데....
아파트에 생활하는 환경은 이런 꿈을 단지 그림으로 만족하게 해 준다.
그리고 저 1인용 원목 흔들의자~
사이트 소개가 되어있어 들어가봤더니...비교적 저렴~


그렇잖아도 페인팅도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이 이사하기 전에 출간되었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살짝 아쉽....ㅠ
이번 이사엔 셀프 페인팅은 생략했으니 말이다....진작에 만났더라면....ㅠ

그리고 인테리어 되어 있는 사진들마다
가구며 장난감들 그리고 소품들을 어디서 구입했나....궁금했었는데...
사진 아래에 덧글도 달려있고...
책의 뒷편엔 각각의 다양한 쇼핑몰들도 있어서...
클릭해보며 정보를 얻는 재미도 있다.
검색을 하나하나 하기 귀찮은 사람들에겐
이 중 하나 둘을 골라 클릭하는 재미도 동시에 누려볼 수 있다.
+
이사를 계획하거나
아이들 방을 꾸며줄 계획이 있는
아님 계절에 맞게 다양하게 집을 변화주고 싶은 사람에겐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기특한 인테리어 책~!!!
그동안 오래오래 복잡했던 이 집 정리에 대해
비교적 깔끔하게 해결해 준
고마운 책
<웬마한 예쁜집 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