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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은 커다란 도형 ㅣ 이야기가 있는 수학 7
조앤 라클린 외 지음, 크리스티나 옹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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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수학
그 일곱번째 이야기~
아이들에게 가베를 시도해 본적은 없다.
내가 가베 지도사 자격증을 따려고 문센 수업을 4개월째 들으면서
그 자잘한 가베들이 온 집안에 돌아다닐 것을 생각하면서
나마저도 그 수업을 환불받아 나왔던 아픈 기억....
가베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사고를 우도해 줄 수 있는
탱그램이나 건축물 가베들을 통해
좀 더 체계화된 사고력을 필요로하던 지금
아주 흥미로운 책~!!!
가베를 통하지 않고도
도형을 알려줄 방법을 생각하던 중에 만난
<내 방은 커다란 도형>

+
수지와 한나가 한 방을 쓰게되면서 방을 나누면서 만나게 되는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그리고 세모들~
아이들과 책을 읽어가면서
만난 도형들에 대해 원에서 이미 한 두번씩은 들어 접했던 도형들에 대해
엄마와 함께 다듬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수지와 한나의 방을 보더니
얼마전 새로 마련해준 아이들 방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고 해서
본인들의 방을 나란히 그려보았다.
같은 방인데도 각자 표현하는 것이 왜 이리 다른지~^^





그리고나서 직사각형. 삼각형. 그리고 정사각형에 대해 직접 색종이를 접어가며
오리고 풀로 붙여 완성시켜보았다.

책의 뒷편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도형에 대해 익혀가도록 되어있어
그 모습 그대로 아이들에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아이들 역시
삼각형 두 개가 만나면 정사각형이 된다는 사실과
삼각형이 두 개가 만나더라도 어느 방향으로 만나는지에 대해 평행사변형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개의 삼각형으로 만들 수 있는 12가지 방법중 오늘은
아이들과 2가지 모양의 사각형을 만나보았다.
정삼각형을 반으로 접으면 직사각형이 된다는 것~
아이들 방은 정삼각형에 가깝고
방의 베란다는 직사각형에 가깝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
가베를 통했으면 좀 쉽게 접할 수 있었을까???
늘 고민스러웠지만
가베를 통하지 않고서도 쉽고 간단하게 생활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도형들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모습들에 더 흥미를 보여주었다.


오늘의 완성작~
아이들으 ㅣ호응도가 좋아 내일 다시 더 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