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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슈 코르착 - 어린이 권리 조약의 아버지
토멕 보가츠키 지음,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12년 5월
평점 :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권리에 대해 말들이 참 많다.
어린이들은 행복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느끼고 배울 권리
그리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이유들로 학대받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점~!!!
그 것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보게 하는
고마운 책이었다.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실천한
<야누슈 코르착>에 대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한 편!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의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겉표지를 펼치면 바로 만나는 아름다운 빨간 지붕들의 향연~
아름답구나....라고 느끼며 시작한 이야기는....


코르착은 어린이들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웠던 개혁 군주 마치우스 왕과 같은 사람처럼 살고 싶어했으며...
결국 아이들의 권리를 위해 헌신적인 모습으로 살았다.


의사였던 코르착은 어느 날 들어온 고아원 원장직을 수락한다.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보다 나은 삶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아원을 짓는 일...고아원에 대한 공부....고아원에서의 규칙....등등
하나하나를 어린이들의 권리 향상에 대해 배려했다.그러므로써
자연스럽게 상대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알게했다.
공부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여가활동~
건강과 청결~
그리고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어린이들에 대한 아이들의 권리며
아이를 기르는 방법...교육 방법에 관한 책들도 만들어냈다.

그리고 게토에서의 삶~!!
강제 수용소로 옮겨가던 날~
(사실...어찌보면...이미 다 알고 있었던 이야기였기에...그닥 눈물의 타이밍과는 사뭇 거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모습에서 주루룩....ㅠ....아이들의 모습에서 느껴졌던 저 근엄함과 코르착에 대한 믿음....
그리고 앞 날을 알지 못 하는 저 천진난만한 것들의 죽음까지 연상이 되다보니...)
그리고 책을 덮는 순간...

-1945년 전쟁이 끝난 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모습을 보면서
또 한 번~ 눈물을 훔치며 책을 덮게만들었다.
+
5월 가정을 달~
더불어 어린이들의 권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라....가슴 한 켠에서 울끈불끈 솟아오르는
뭉클함~!!!!
우리집 어린이들에게도
마땅히 보호받으며 행복하게 그리고 즐겁게 자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엄마인 내가 한 번 더 상기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 왈~~~
"엄마가 권리가 뭐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