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69
손무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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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현대지성
지은이: 손자
옮긴이: 소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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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이겨놓고 싸워라.’
상대를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해 승리의 조건을
먼저 갖춘 뒤에야 움직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사는 것이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길이라고 한다.


책의 뒷표지에서 훑어가며 읽은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닿은 부분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항우의 실패에서 배우는 감정 관리법까지!!


나이 오십 그리고 하나를 더한 
세월을 살아오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무엇을 이루어가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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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편 구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지형을 알아라’

사람의 마음을 알고 헤아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마음을 움직여 행하게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혹은 얼마나 쉬운지
아이들을 스무 해 길러오면서 느낀 감상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이 움직여
행해 결국 링 위에 오롯하게 혼자 서서
보이지 않는 상대와 싸워 이기는 것은
오로지 아이의 마음이 움직여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난 구지를 아이들의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고
목표까지 쭉 이어가게 하는데
그 지략을 썼으나
일상생활에선 많은 부분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았다.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아쉬웠던 것은
항우처럼 내 감정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지금 생각해도 많이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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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많은 위인들이나 유명인들이
이 책을 읽는 이유처럼
나 역시도 이 책 안에서 내 삶 속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그 방향을 찾고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부분들을
겸허하게 되짚어 보고싶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때문이다.
수능에 나와서도 아니고
내신을 다질 필요도 없이
올곧게 내 삶의 방향을 찾아가기 위해서랄까?
내가 좋아하는 현대지성의 인문학 시리즈는
내가 힘든 삶의 고비 때마다 조용히
토닥여주는 따뜻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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