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구민사 지은이: 강원석 사진1 사진2 시는 지금 나의 상태에 맞게 순서 상관없이 그 때그 때 찾아 읽으면 된다. 지금 나의 상태는 절망과 위로의 매 순간 반복이기에 그런 나의 감정에 맞는 시들로 먼저 감상했다. 어렵지 않아서 좋았고 쉽게 공감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사진3 사진4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시 바로 옆 페이지의 여백이었다. 시의 여운이 여백에 그대로 내려앉았다. 시는 그런 것이 아닐까? 함축된 시어 하나에 많은 뜻을 담고있어야하니 시를 천천히 읽은 후 그 감동을 조금은 추스려야하니말이다. + 한 행 한 행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간 시행 이렇게 쉽고 아름다우니 많은 가수들에게 노래로 불리지않았을까!!! 변진섭. 조성모. 추가열. 태진아. 윤복희 등 노래로 부르고 드라마 OST의 가사로도 사용된 강원석 시인의 시들!!! 동시대를 살아가고 그들의 노래에 가슴이 움직였던 나로서는 참 벅찬 감회가 느껴진다. 인생의 변곡점마다 그리고 터닝포인트들마다 한 편씩 아껴가며 읽어약겠다. 그리고 난 후 여백에 필사를 해도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