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작가와 비평 지은이: 김영희 #작가와비평 #중년의가치를다시시작 #김영희 #황혼이혼 #피부는데2의뇌 #끝내내는부부 #끝내주는부부 #졸혼 #중년의사치 #중년의사치매력적 사진1 살아온 시간 50년 이런 시간이 나에게도 오는구나!! 어릴적 상상하거나 계획했던 50살은 분명 오지 않을 것같았던 까마득한 시간이었는데 그런 시간이 현실로 나타났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가 상상하지도 못 했던 50살의 모습은 분명 지금의 모습은 아니었다라는 것!!! 사진2 총 일곱 장의 큰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중 두 장이 결혼과 성에 관한 것이다. 삶에서 가장 유의미한 부분이니 당연하다. 그리고 중년이라는 무게는 채어남보단 죽음 쪽에 좀 더 가까워서 그런지 죽음의 이야기도 한 장 들어있다. 그리고 한 장은 여생에 대해~ 제목만 보면 중년이 주는 단어의 무게만큼이나 다뤄질 이야기의 무게감도 녹록치 않음이 살짝 느껴지는데 과연 내용은 어떨런지…. 기대된다. 사진3 피부는 신체적인 것과 감정적인 것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두 번째 외 역할을 한다고한다. 마음만큼 복잡하고 민감한 피부는 스킨십을 통해 감정으로 변환된다. 스킨십의 순간은 제 2의 뇌에 향유를 공급래주는 약활을 한다. 스트레스를 진정. 외로움을 완화. 주변인들과 연결 강화 등 접촉의 언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역활을 한다는 것!!! 사진4 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선의 변화가 새롭게 느껴졌다. 특히 수의대신 평상복 입기는 가장 와닿는 건데 나도 그렇게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죽음 자체보다는 살이있을 때 더 의미 있고 멋딘 삶을 살아야한다는 이야기는 진심으로 공감한다. 사진5 황혼 이혼 대신 ‘졸혼’을 선택하는 삶이 늘어난다고 한다. 부부가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기 때문에 늘어나는 형태이지만 서로의 삶을 존중하지 않거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졸혼이 오히려 더 부부관계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 황혼 이혼이든 졸혼이든 부부가 서로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이므로 서로 공감하는 소통이 중요할듯하다. +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이야기들이 간결하고 길게 늘어지는 구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짧게짧게 마무리되는 소주제의 이야기들은 읽어내려가기 무척 편하고 매끄럽다. 중년의 나이를 넘어서는 시간 쯤에 구태의연한 이야기들 한없이 산만하게 늘어놓는 것보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전해주는 이야기 하나하나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