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이케가와 아키라 지음, 이서은 옮김, 정원재 일러스트 / 시월의책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 시월의책
지은이: 이케가와 아키라
그림: 정원채
옮긴이: 이서은
#시월의책 #정원채 #이서은
#엄마를사랑해서태어났어 #탄생과죽음은같은공간에서
#아이들의마음이느껴지는따뜻한책

사진1
사진2


우리집 청소년들 사춘기의 정점인가 싶다가도
이건 사춘기가 아닌 엄마에 대한 반항인가? 싶기도…
결국 같은 말인가?!!!


요즘 우리집 청소년들은,
툭~하면 시비걸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고,
훈육이란 이름으로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우연히 보게 된 이 책
<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제목이 무척 사랑스러워서 선택한 책이었다.
내용은 더 놀라운 책인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탄생의 기억에 대해 알고있는 듯’
우리집 청소년들에겐 들은 기억은 
예나지금이나 없었고
나 역시도 그런 말을 해보거나 들은 적이 없어서…
태어날 때의 기억을 아이가 말을 배우고 표현을 할
무렵이 돼야 부모에게 전달했을테니까
그럼 적어도 태어나 1-2년은 그 순간의 기억을 곱게 간직하고
있었단건데 그 사실이 더 놀랍다.


우리집 청소년들은 아무 생각이 없었구나…


사진3
사진4



태어나기 던 아이들이 천사들과 구름 위에서
엄마를 선택하기 전 경험하는
다양한 이야기들~


Q: 아픈 몸으로 태어날지 건강하게 태어날지에 대해
결정하는건 누구일까요?
A: 자기가 정해요.


난 이 부분에서 마음이 좀 울컥했다.
우리집 청소년 A도 태어나서 한 달만에 시작한
병원 생활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왜 우리 아이는 아픈 몸으로 태어나는 것을
선책했는지 모르겠다.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을 선택하지….


그리고 해당 아이의 인터뷰가 끝나면
아이의 엄마의 한 마디가 것부터
덧붙여져있는데 아이 말과 연관성이 있어서
놀라웠다.



+



아이의 선택
그리고 아기들은 다양한 곳에 도움이 되기 위해
태어나는 듯 하다고 한다.

유산되는 아기들은 생명의 소중함 같은 걸
알리고 싶어서 간다고 한다.

태어나기 전 아직  엄마 배 속에 안 들어갔을 때
옴마 뒤를 날아디니면서 엄마를 
지켜 줬다고 한다.


+


아기들이 엄마로 날아가기까지
있었던 이야기들이 귀엽기도 하지만 가슴 뭉클해서
더 매력적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