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주니어RHK 글: 필립C . 스테드 그림: 에린 E . 스테드 옮긴이: 강무홍 사진1 그림이 무척 따뜻하고 아름다운 책!!!! 사진2 이런 띠지도 잘 버리지 못하는 건 내 성격이겠지만 여기에 모든 정보가 다 들어있다. #칼데콧상수상작가 #커커스리뷰올해의책 #JuniorLibraryGuild추천도서 #스티드부부작가 #주니어RHK #해가뜨는아침 온화하고 따뜻한 새벽의 한 모퉁이를 돌아가는 그런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표지와 거기에 덧붙여주는 작가정보의 띠지 사진3 동물 친구들이 기다리는 것이 무엇일까? 어스름한 빛이 살짝 감도는 이른 새벽 동물 친구들이 나란히 서서 무엇이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들이 무척 사랑스럽다. 사진4 올빼미는 무엇을 알고있을까? 상당히 매력적인 색감의 신비로운 올빼미 동물 친구들은 올빼미의 조언대로 어딘가로 향한다. 븍적거리는 양들을 지나고 키다리 옥수수 벌판을 지나고… 세상 고요히 잠들어있는 모든 것들이 꾸고있는 꿈 속까지 지났을 무렵 드디어 도착!!! 사진5 멋있다 수탉!!!! 동물 친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이루려고 했던 것은 이루었을까? 무엇이 그토록 우리 동물 친구들을 기다리게 했을까? +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가끔은 그림책이 주는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날들이 있다. 아련함을 담고있는 추억을 꺼내보기도 좋고 위로받기도 좋기때문이다. 인생의 중반을 지나 그 언젠가 도착할 마지막 장을 향해가고있지만 새벽을 맞이한 동물 친구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것에 대한 애틋함이 참 뭉클하다. 어느 순간부터 그동안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 지금은 지나가는 모든 장면들 하나마다 무척 감사하다. 당연히 와야하는 것이 오지않았을 때 그 초조함!!!! 우리 동물 친구들이 느꼈던 그 감정~ 그리고 거기서 느껴지는 잔잔함 그림책이 주는 위로는 참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