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책속믈고기 글: 알프 괴칼프 그림: 알렉산드라 파비아 옮긴이: 김배경 해설: 소이언 사진1 사진2 매번 겪으면서도 익숙해지지 않는 순간이 지금 나에게 또 찾아왔다. 세상에 나만 남겨진 것 같은 순간… 그런 순간은 단순히 속 상하고 울적한 날은 아니다 절망의 늪에서 중력보다 더 한 힘으로 나를 끌어당기는 그런 관성이 느껴진다. 삶이 한 없이 초라해지고 더 이상 튕겨 올라갈 것 같지않은 느낌뿐일 때 그동안 나는 원망과 불평만 했었다. 한번도 기회를 달라거나 이 만하기가 참 다행이다 이 정도 시련은 감사하다하라고 말했던 적이 없었다. + 그동안 참 감사함을 모르며 지내온 시간들이었나보다. 그 깨달음을 주기위해 많은 하락을 직접 겪어보라고 이런 기회도 주어지니 말이다. “매일매일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마크 트웨인- 사진3 사진4 그림책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크다. 짧은 이야기 속에 담겨진 길고 긴 이야기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옆에 그 뜻을 담고 있는 그림을 들여다보면 된다. 투박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상투적이지 않고 간결하지만 그 내용은 절대 간결하지 않다. 사진5 <해설> 그림책에 들어있는 이런 공간 정말 매력적이다. 화나고 속상한 마음 울적하고 답답한 마음 그런 마음들에게 기회를 줘도된다는 따뜻한 마음 한 조각 나이가 들고 세상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경험들이 모여 만들어진 나!!! 이젠 그런 나에게도 기회를 주고싶다. 그동안 잘 해왔다고!!!!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