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 - 다시 일어서려는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오우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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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 해가 김난도 교수님 가족분들께는 힘든 시간이었다고 한다.

나는 2012년이 그러했고, 그래서 3년간을 웅크린 시간으로 보냈다.

이젠 슬슬 기지개를 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김난도 교수님의 신간을 만났다.

이전의 책보다도 더 내게는 와 닿는 글귀가 많다.

 

이 '스마트'한 시대에 SNS와 아예 담을 쌓고 살 수는 없다. 문제는 이를 현명하게 사용해 우리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의 인생 속에서 진저으로 인정받고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대가 인생에서 얻어야 할 참된 인정은 스마트폰 속에 있지 않다. 제주시의 맛집을 알려줄 온라인 속 친구는 1만명이 넘는데, 현실에서 어깨를 내어주며 당신의 고민을 밤새 들어줄 이가 한명도 없다면 그 '좋아요'의 의미는 얼마나 무색한 것인다.

 

그대의 소원은 무엇인가? 10초 안에 세 가지를 말하라. 그리고 그걸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다시 10초 안에 말하라. 아무리 간절하게 기원하더라도 새로운 실천을 동반하지 않는 간절함은 미친짓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에서는 교수님의 일상에서 묻어나온 유머있는 깨달음이 '그 남편의 속사정, 그 아내의 속사정, 그 아이의 속사정'으로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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