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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와 수수께끼 - 실리콘밸리 기업가의 성공하는 삶을 위한 아주 특별한 가르침
랜디 코미사 지음, 신철호 옮김 / 럭스미디어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 책 제목은 그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 책 '승려와 수수께끼'라는 제목은 내게 선문답으로 시작하는 뭔가 철학적 내용이 담겨있는 책으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몇년전 들었던 안철수 교수의 특강에서 감동받았던 내게, 안철수 교수가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니 더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
책의 앞에 제시된 반나절을 오토바이를 얻어타고 어렵사리 도착한 사찰에서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자신을 데려다 달라는 승려의 요청은 그야말로 랜디나 책을 읽는 독자에게나 수수께끼로 남는다.
자, 시작을 어려운 수수께끼로 시작했으니 그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리라.
랜디는 고승의 수수께끼를 25년에 거쳐 풀어낸 것으로 말한다.
그리고, 책 내내 우리에게 레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레니에게 랜디가 조언해주는 내용은 레니가 생각하지 못 하고 있는 허점에 대한 내용이다.
제일 무서운 열정만 가지고 있는 사람일 수 있는 레니에게 랜디는 끊임없이 조언해주고, 상담해주면서 레니가 좀 더 현명한 선택으로 일을 시작하도록 해준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자유로운 사람은 지구를 통틀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나는 처음 시작은 그냥 내 전공대로 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점점 만족하고 내 직업에서 의미를 찾아가고 있는 아주 운 좋은 경우여서 그렇지 않은 친구나 지인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사람은 누구나 한정된 시간을 살아가게 마련인데, 그 안에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랜디는 말해주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인 이득도 함께 얻을 수 있는 현명한 판단력이 이 시대 청춘들에게 고하는 랜디의 외침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