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 마음이 외로운 당신을 위한 따뜻한 위로
A.G 로엠메르스 지음, 김경집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지난 늦가을, 나미나라공화국에 들렀다가 도착한 '쁘띠 프랑스'는 남해의 독일마을처럼 작은 프랑스 마을이라고 생각했던 내 상상을 물리치고, 어린왕자의 모든 것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어린 왕자 e-book이 계속해서 플레이되는 작은 다락방과 그 아래의 여러 어린왕자 표지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어린왕자 작은 동상도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왔다.

 

 

 

인기가 많은 영화의 2편들은 원작보다 기대에 못 미칠때가 많다.

 

하지만, 내가 처음 본 보아뱀 그림은 그야말로 내겐 '발상의 전환'이라는 큰 문화적 충격이었는데, 두번째 이야기에는 어떻게 어린왕자가 돌아올지 기대가 되었다.

 

 

 

표지에서부터 어린왕자의 성장한 분위기의 뒷모습이 무슨 순정만화 주인공만 같다.

 

머리말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어린왕자에 대한 기억을 해칠까봐 작가는 어린왕자의 모습을 정확히 그려내지 않았다. 그저 글에서 언급된 모습과 간간히 그려진 삽화의 옆모습의 일부와 뒷모습이 다 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원작인 '어린왕자'에 대한 기억을 더 자극하고 진짜 돌아온 어린왕자의 느낌이 나는듯 하다.

 

 

 

책의 내용은 나의 여행기에서 만난 어린왕자이다.

 

처음엔 못 알아본 어린왕자를 대화 속에서 알아보고, 끊임없는 대화를 하게 된다.

 

마치 멘토와 멘티의 대화처럼 그들의 대화는 끝이 없다. 어린 왕자는 지구라는 세상 속에서의 인간관계, 사랑 등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거기에 대답하는 와중에 나는 또 인간관계와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 둘의 대화 속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어린왕자의 경험과 주인공 '나'의 경험의 이야기가 어울어지면서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듯 하다.

 

'현재, 내 옆에 있는 사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행복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알아내고 감사히 여기면 된다는 '행복은 존재하는 것이다' 라는 것.

 

사랑을 하는 사람이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용서가 사랑의 시작이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등등의 메세지는 이 세상이 시작되고나서 지금까지 현자들의 후세를 위한 메세지가 그대로 이야기 되는 듯 해서 다시 한 번 내 생활을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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