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사랑은 울지 않는다
김만 글.그림 / 가나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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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미술가들의 모습이 많이 담겨진 사랑에 관한 에세이'라고 하기엔 뭔가 좀 표현이 부족하고, '사람의 사랑에 대한 본질적인 모습'이라고 하기에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내가 좋아하는 타히티섬의 여자들의 생활모습을 많이도 그려낸 고갱은 증권가에서 성공한 인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아이들을 버리고, 자신의 경제적 성공도 뒤로한채 오직 그림을 위해 타히티섬으로 가서 그림을 그렸고, 가족의 모습을 한번은 보기를 원했음에도 결국 보지 못 하고 생을 마감한다.

 

그를 기억하는 우리는 그의 몇작품 안되는 그림으로만 기억한다. 그나마도 그의 유언으로 타히티 원주민에 의해 불태워지고 얼마 안 남은 몇가지 작품으로만 말이다.

 

로트렉은 나름 멋쟁이 귀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키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이었는지,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술집작부를 구해주고 그녀를 귀부인을 만들려고 하지만, 그녀의 본성은 귀부인이 아니기에 매번 가출하고, 로트렉은 돈을 주고 다시 그녀를 찾아오는 일이 반복된다.

 

그리고, 결국은 그녀를 잃고 죽어가게 된다.

 

그 외에도 장이머우 감독과 데카르트 이야기가 언급된다.

 

이 책에선 인간을 직립보행, 언어, 창조신경때문에 위대한 존재로 부각하고, 자연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뜻대로 변화시키는 존재로서 그 가치를 크게 평가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의 자연이 파괴되어지고 스러져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 스스로 우리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기에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이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존재하는 것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사유하는 존재로서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조금은 어렵고 난해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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