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쉿! -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사랑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지은이 코이케 류노스케는 지금은 스님이시라고 한다.
먼저 이 책은 단지 사랑하고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책은 아닌듯 하다.
모든 인간관계-친구, 가족, 부부, 연인, 직장동료 등-에서 욕망, 분노, 미망이란 이 세가지 불편한 감정은 사람을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영혼의 짝은 빨간 실로 연결되어있는데, 이 실을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 칭칭 감을수록 이 빨간색은 색이 바래고 엉키게 마련이라는 시로 이 책은 시작한다.

[사랑아, 쉿]이라는 책 제목처럼 일단 사랑하는 사람과 문제가 생겼으면, 상대방에게 보다 자신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코이케 스님은 말한다. 자신을 다스리고나서 상대방을 보라는 것이다.

왜 문제가 일어났는지를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바람을 피웠을지라도 그 문제의 근본에는 자신의 잘못도 있다는 것이다. 좀 마음이 아플지라도 그건 사실인거 같다. 자신의 잘못을 먼저 반성하고, 다스리면 상대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는 얘기인듯 하다.

분명, 나같은 평범하고 욕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사랑하는 상대의 작은 행동에도 상처받고, 작은 관심에도 고마움을 느끼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하려면 몇 년은 도를 닦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불교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도, 미워하는 사람도 갖지마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봐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봐서 괴로우니'라고 한다.
코이케 스님은 명상을 통해 괴로운 상황을 치유하라고 한다. 호흡명상, 관찰명상, 보행명상, 자비명상을 그 방법으로 들고 있다.

다양한 상황들의 대처법도 구체적으로 마지막에 들고 있어서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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