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달력 1
장용민 지음 / 시공사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다빈치코드]에 버금갈만한 작품.

댄 브라운과 작가 장용민은 서로 같은 질문에서 글을 시작한다.

어떻게 대한민국 우리나라 작가의 글에서 이렇게 치밀하고도 드라마틱하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기독교 역사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까?

 

역사에 약한, 특히 세계사에 약한 나로서는 읽으면서 내내 감탄을 멈출 수 없었던 작품이다.

방대한 기독교의 역사와 마야 문명까지의 연결.

세계사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좀 더 깊은 독자라면, 작가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신은 정말 존재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끊임없는 신을 향하는 인간의 나약한 존재감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스피드있게 진행된다.

 

열성적으로 신의 존재를 믿다가 한순간의 사고로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주인공과 그의 그런 신에대한 반항을 돌려놓으려는 듯한 그 주변의 움직임들.

 

만약 한국 작가가 쓴 글이기에 한국인이 한명이라도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2권까지를 내내 눈을 부릅뜬다면, 더 재미있게 읽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어리석게도 내가 그랬기 때문이다. 뭔가 대한민국과 연결된 고리를 찾느라 1, 2권 내내 눈을 부릅뜨고 세계사와 기독교에 대한 역사를 이해함과 동시에 한국사의 내용을 떠올리고, 두뇌를 추리 하는데 씀과 동시에 눈은 한국인 이름을 찾는다던가 하면 더 복잡하면서 떨리는 독서가 될 것이다. 

 

스릴있게 살짝살짝 빠져나가는 듯한 스토리의 전개는 눈앞에 나도 모르게 장면을 그리게 되고, 어서 빨리 이 작품을 영화화한다는 기사를 기다리게 된다.

 

어쩌면, 우리나라보다 헐리우드에서 먼저 이 소설을 영화화한다고 컨텍이 오지 않을까 기해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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