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온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마더 데레사 지음, 이창희 옮김 / 마음터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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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는 특별한 소개가 없이도, 비록 종교가 다른 사람일지라도 거의 알고 있는 분 아닐까?

처음 내가 그녀를 알게된 것은 물론 대중매체를 통해서였다.

내 종교가 기독교나 천주교가 아닌 탓에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늦게 그녀를 알게된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 나라에도 수많은 봉사단체와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리도 많은데 뭘 그렇게 다른 나라까지 찾아가며 봉사하는 사람을 찾느냐 하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인종과 종교를 넘어서 항상 자신은 펌프질로 찬물을 사용하고, 마룻바닥에서 잠자리를 할만큼 검소하면서 종교인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은 바로 '봉사'라고 알리면서 몸소 실천한 그녀의 모습은 비단 노벨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행동 하나하나가 고귀하다고 느껴진다.

 

평범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일까?

 

항상 기도하는 모습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죽기전에 깨닫는 것"을 그녀의 꿈으로 삼고, 실천한 그녀의 신념이 그녀의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 정신이 이어져 갔으면 하는 것은 나뿐이 아닌 전 세계 모든 이들의 바람일 것이다.

 

사랑은 가만히 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그 행동은 바로 봉사입니다.

....

 

중요한 것은 우리의 행동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아 부었는가, 평생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었는가 하는 것들입니다.

 

평생 그녀가 신념으로 삼고 행동으로 옮겼던 그녀의 뜻이 함축된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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