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박효연 지음, 박선하 그림 / 스푼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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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박효연 글, 박선하 그림, 스푼북, 2023.11., 92p.

한국에서는 2018년 9월부터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가 시행 됐으며 2023년 10월부터 고속도로 진입 시 안전벨트 미착용자는 CCTV로 자동촬영해서 과태료 3만원을 부과합니다. 진출입 모두 미착용 시 6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성인이 안전벨트를 미착용하면 3만원, 아이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하면 6만원이 부과됩니다. 왜 6만원이냐고요? 아이와 보호자에게 3만원씩 함께 부과되기 때문이지요. 보호자 책임입니다.

2022년 11월 15일 기준 세계 인구는 약 80.0억 명이고 UN 회원국은 193개국, 참관 회원 2개국이 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는 211개국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저 많은 국가들에는 재미있는 법들도 많습니다.

아시아에는 사회 질서와 공공의 안전을 위한 법이 많습니다. 유럽에서는 최근 문화재를 보존하고 동물을 보호하기 위힌 법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아메리카는 어린이를 위한 독특한 법이 많습니다.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에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P.20
싱가포르 ‘투표를 안 하면 투표권이 사라진다?’

싱가포르는 투표를 꼭 해야 하는 '의무 투표제'가 있는 나라예요. 의무 투표제는 합당한 이유 없이 투표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제도랍니다. 싱가포르에서는 한 번이라도 투표를 하지 않으면 다음 부터는 선거가 열리더라도 투표를 할 수 없어요. 박탈된 투표권을 찾으려면 벌금을 내야 하지요.

법도 환경의 영향을 받는답니다. 사회 시간에 재미있는 법이 많다며 아이들이 재잘거릴 것 같은 책입니다.

* 스푼북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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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424 - 도시 동물권을 지켜라옹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한라경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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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424>
한라경 글, 송선옥 그림
우리학교, 2023.10

법에 의하여 허용된 법적인 힘을 권리라고 합니다. 이는 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것이니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인 인권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동물은 권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권리’는 오직 인간의 권리, 즉 인권만을 의미했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권의 주체와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쾌락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엄한 생명체로서 동물이 가질 수 있는 권리, 고통을 피하고 학대 당하지 않을 권리 즉 ‘동물권’으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동물이 하나의 돈의 가치로서, 음식으로서, 옷의 재료로서, 실험 도구로서, 오락을 위한 수단으로서 쓰여서는 안 되며, 동시에 인간처럼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개체로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도시의 동물들이 권리를 어떻게 행사하는지 상상해 볼까요? 아이들와 동물들의 시각으로 말이지요.

📖 P.8
고등어는 오랫동안 쉬었던 일을 다시 하기로 했어. 맛있 는 사료를 차지하려면 재빨라야 하는데, 스케이트보드가 딱이었지. 스케이트보드를 가지려면 일을 해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거든.

등에 검푸른 고등어 무늬가 있는 고양이, 고등어는 아파트 지하실에 ‘고양이 이사 전문 2424’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사람들이 버린 봉지, 박스, 종이에서 글자를 찾아 열심히 잘라 붙여 간판을 만들었습니다. 한글을 아냐고요? 안다고 하네요. 같이 일하는 노란색 고양이 치즈는 한글도 영어도 압니다. 매일 101호에 매달 되는 신문도 읽고요.

무엇을 이사 시켜 주는 걸까요? 생존에 위협을 받아 이동을 해야만 하는 수많은 도시의 동물들을 이사시켜 줍니다.

📖 P.105~106
“저희도요! 저희도 도와 주세요!”
“저희가 사는 곳이 스키장으로 바뀌었어요.”
“우리 동네에 다음 달에 골프장이 들어온대요.”
“산을 밀어서 도로를 만든대요.”
“제가 살던 나무를 통째로 뽑아 갔어요!”
“이제 살 곳이 없어요.”

보수는 스케이트 보드. 과연 가능할지…


* 우리학교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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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 똑똑한 경제생활을 위해 금융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1·1·1 시리즈
이혜경 지음 / 글담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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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경제생활을 위해 금융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이혜경 지음, 글담출판, 2023.10

인친님들의 경제는 안녕하신지 모르겠네요.
근면과 성실, 저축만으로는 부를 이룰 수 없는 시대인지라 재테크가 필수라고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수업 중 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부자라고 대답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부자가 될 거냐고 물으면 모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버리는 거지요.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말은 쉽지만 모두가 가능한 것이 아니니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부’라는 꿈을 이뤄야겠지요.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계획을 세우기 위해 기초를 좀 다져봐야겠네요. 금융 공부 말입니다.

📖 P.138
물가 지수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경제 지표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경제 지표는 아마 물가일 거예요. 특히 소비자 물가는 가계의 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니라는 상황을 국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경제 지표이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각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화폐 단위로 나타낸 것이 가격입니다. 물가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중요도에 따라 평균한 종합 적인 가격 수준을 뜻합니다. 물가 지수는 이런 물가의 움직임을 보여 주는 지표입니 다. (중략)
소비자 물가 지수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이고 통계청에서 매달 발표해요. 이 지수는 경기 변동을 판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거나 화폐의 구매력 변동을 측정하는 데 이용하기도 합니다. (후략)

중•고등 교과서 속 필수 개념부터 최신 뉴스와 신문에서 뽑은 100개의 단어로 금융 분야의 기초지식을 마스터할 수 있는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금융공부>. 금융 기초 상식으로 하나씩 들춰보기 좋은 구성입니다.

사진은 위부터 헝가리(포린트), 모로코(디르함), 터키(리라), 사우디아라비아(리얄), 에티오피아(비르)입니다. 헝가리는 EU이지만 유로존은 아니라서 아직 포린트를 사용합니다.

* 글담출판사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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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원의 깜짝 세계 여행 이야기나무 9
김진형 지음, 박재현 그림 / 반달서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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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원의 깜짝 세계 여행>
김진형 글, 박재현 그림, 반달서재, 2023.10

화폐는 상품의 가치를 나타내어 지불 기능을 가진 교환 수단을 말합니다. 물물교환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그 대신에 교환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것으로 간주되는 물품입니다. 화폐에도 문화가 숨어있기에 세계 여러나라의 화폐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답니다.

행운 슈퍼를 탈출해 모험을 시작한 500원짜리 동전 오롱이와 10원짜리 동전 십조 어르신. 여전히 아이들의 꿈을 도와주며 지내지만 이번에는 십조 어르신이 화폐박물관에서 약속이 있다고 하시네요. 명동 우리은행 옛 건물에 위치한 화폐박물관에서요. 그리고 박물관에서 2유로, 유라를 만나 남산 타워도 가고 공항에도 갔다가…! 프랑스를 거쳐 유라의 고향 독일로?! 동전들의 무대가 점점 넓어집니다. 독일에서는 무슨 일이 생기려나요.

주인공이 500원과 10원이라 경제동화일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경제 동화는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어 주고 꿈을 찾는 이야기랍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신 후 명동에 있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가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화폐박물관에서는 화폐, 금융에 관한 모든 정보와 위조지폐, 세계 여러나라의 화폐 및 1억원과 5억원의 무게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방학을 하면 아이들로 붐비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 반달서재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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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서로 닮아 바람그림책 143
장준영 지음 / 천개의바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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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서로 닮아>
장준영 지음, 천개의 바람, 2023.10

나와 가장 가까운
힘들 때건 슬플 때건 좋을 때건 언제나 나와 함께 해주는 이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1초의 고민 없이 말할 수 있는 이들.
가족입니다.

가족끼리는 태어날 때부터 닮은 곳도 있고 함께 살아가면서 닮기도 합니다. 윤이는 아빠의 웃는 눈을 닮았고 고모의 발가락도 닮았습니다. 준이는 부끄러움이 많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는 용기를 냅니다. 이건 엄마를 닮았지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삼촌도 닮았답니다.

아이가 어릴 때 한 번쯤 해 보는 이야기지요.
‘난 아빠, 엄마와 무엇이 닮았어요?’
그런 의미로 오늘은 가족 간 같은 점, 다른 점 찾기 대회를…?

이제 곧 연말이 됩니다.
수없이 방황했던 영혼도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시간이길.

* 천개의바람에서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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