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원의 깜짝 세계 여행 이야기나무 9
김진형 지음, 박재현 그림 / 반달서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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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원의 깜짝 세계 여행>
김진형 글, 박재현 그림, 반달서재, 2023.10

화폐는 상품의 가치를 나타내어 지불 기능을 가진 교환 수단을 말합니다. 물물교환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그 대신에 교환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것으로 간주되는 물품입니다. 화폐에도 문화가 숨어있기에 세계 여러나라의 화폐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답니다.

행운 슈퍼를 탈출해 모험을 시작한 500원짜리 동전 오롱이와 10원짜리 동전 십조 어르신. 여전히 아이들의 꿈을 도와주며 지내지만 이번에는 십조 어르신이 화폐박물관에서 약속이 있다고 하시네요. 명동 우리은행 옛 건물에 위치한 화폐박물관에서요. 그리고 박물관에서 2유로, 유라를 만나 남산 타워도 가고 공항에도 갔다가…! 프랑스를 거쳐 유라의 고향 독일로?! 동전들의 무대가 점점 넓어집니다. 독일에서는 무슨 일이 생기려나요.

주인공이 500원과 10원이라 경제동화일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경제 동화는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어 주고 꿈을 찾는 이야기랍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신 후 명동에 있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가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화폐박물관에서는 화폐, 금융에 관한 모든 정보와 위조지폐, 세계 여러나라의 화폐 및 1억원과 5억원의 무게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방학을 하면 아이들로 붐비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 반달서재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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