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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빌 슈트 지음, 김은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3년 4월
평점 :
<심장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빌 슈트 지음, 김은영 옮김
아날로그, 2023.4
내 몸의 엔진, 심장
📖 (P.6)
HEART (명사)
1️⃣ 속이 비어 있는 근육조직으로, 리드미컬한 수축과 이완 작용을 하여 순환기계를 통해 혈액을 펌프질한다. 척추동물 중에서도 인간은 2심방 2심실 구조로 네 개의 방실이 있다.
2️⃣ 사람의 성격 또는 사람의 감정이나 마음이 나온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묘사할 때 쓰인다.
3️⃣ 식물, 특히 잎이 많은 식물의 단단한 중심부.
4️⃣ 용기, 결단력 또는 희망.
5️⃣ 상단에는 두 개의 반원이 옆으로 나란히 있고 하단은 V자 형태로 되어 있는 모양으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종종 분홍색이나 빨간색을 칠한다.
6️⃣ 카드의 네 가지 패 중 하나(나머지는 다이아몬드, 클럽, 스페이드)
7️⃣ 가장 중심이 되거나 가장 중요한 부분.
심장은 순환계의 핵심 기관으로 심장에 생긴 문제는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가 된다.
“이 책은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는 딱딱하고 어려운 교재가 아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심장을 다루거나 순환계의 모든 측면을 전부 다룰 생각도 없다. 대신 주제를 폭넓게 다루면서 이리저리 돌려 보다가 관심 가는 내용을 만나면 잠깐씩 멈출 생각이다.” (P.29~30)
심장, 심장과 연결된 순환계에 대한 책.
그리고 심장에 관한 수많은 흥미로운 이야기.
난 문과이고 심지어 인문대를 나왔다.
물론 독서 취향이 그닥 서정적이진 않지만 😌
교양과학도서로 장르나 분야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그러니 우리도 부담 갖지 말고 읽어 보자.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 좀 천천히 읽어볼 생각.
“혈액의 본질과 혈액이 전신을 흐르는 경로가 밝여지기 전에도, 17세기의 의사들은 환자의 몸에 붉은 액체를 더 넣어줌으로써 병을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P.227)
OMG.
“심장을 갖고 싶어 하다니,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심장은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고.”
- L. 프랭크 바움, <오즈의 마법사> (P.300)
* 인스타그램 글담출판사(@geuldam)에서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