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함이 너의 무기다 - 남다른 섬세함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멜로디 와일딩 지음, 백지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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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이 너의 무기다>
-남다른 섬세함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멜로디 와일딩 지음, 백지선 옮김, 위즈덤하우스, 2022.11

◻️ 삶의 모든 분야에서 타인의 기대치를 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 어떤 결정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시간을 들여 충분히 고민한다.
◻️ 의욕이 넘치는 편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 기꺼이 나 자긴을 밀어붙인다.
◻️ 마음 속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비평가가 산다.
늘 생각이 많아 머릿속이 복잡하다.
◻️ 선을 잘 긋지 못할 때가 많다.
◻️ 극도의 피로감에 시달린다.
◻️ 허를 찔리거나 누가 나를 지켜보고 평가하는 상황이 되면 불안해진다.
◻️ 실수를 하면 심하게 자책한다.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당신은 남다른 섬세함을 가진 예민한 노력가.
사소한 자극에 과잉반응이 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나친 생각이 자기불신으로 바뀌는 초민감자들. 하지만 ’예민함‘은 양날의 검이다. 이 책은 타고난 예민한 성격으로 일에 있어서도 남달리 섬세하게 파고들어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을 ’예민한 노력가‘라고 표현하고 이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겪는 어려움을 하나하나 진단하고 파헤쳐 일의 무기로 활용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고 책 날개에 써 있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이런 책으로 정리될 만큼 많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내가 어렸을 때는 혈액형이나 별자리로 성격을 알아보는 것이 인기였다. 사실 난 언제나 내 혈액형과 별자리가 설명해 주는 내 성격이 싫었다. 이유는 그냥 내용이 마음이 들지 않아서. 최근에는 MBTI가 인기다. MBTI로 살펴 봐도 뾰족한 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향적이며 낯 가리는 성격은 나이를 먹고 직장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는 개선이 됐겠지만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의욕 넘치는 시간을 보내다가도 자존감이 바닥을 치며 우울감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가 없다. 이 책의 독자들은 이미 성인이라 삶에서 터특한 우울감과 예민함에 잠식 되지 않는 자신 만의 방법이 알고 있겠지만 이 책에는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는 실전 연습도 나와 있어 도움이 좀 될 듯하다.
특히 2부 내가 ‘나’를 방해하지 않는 법은 예민한 노력가가 아니어도 쓸모 있어 보인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순간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푸는 법, 과도한 생각을 멈추기 위한 방법 같은 것은 필요한 사람들이 많을 거다. 이런 것들은 의도치 않은 순간에 찾아와 나를 괴롭힐 테니 말이다.

*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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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카타르 나의 첫 다문화 수업 6
이세형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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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카타르>
이세형 지음, 초록비책공방, 2022.11

  경기도만 한 작은 반도 국가이지만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 나라. 카타르.
  카타르는 중동 국가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국제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국가라고 한다. 국제 스포츠 대회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국민의 건강한 삶의 관심도를 높인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카타르는 지금까지 두 번의 아시안 게임과 월드컵을 유치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여 <있는 그대로 카타르>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보다 더 좋은 시즌 도서가 어디 있으랴 ㅋ
  언뜻 보고 여행안내서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행서는 아니고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의 7번째 책이다. 카타르의 지리, 기후, 역사, 문화, 역사, 경제 등 전반적인 정보를 두루 담고 있는 책. 우리도 지리적 위치로 인해 중동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편인데 기본 상식으로 봐 두기엔 충분해 보인다.
  이번 기회에 한 번 알아보자. 나도 가고 싶다. 카타르~

*초록비책공방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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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
제시카 L. 웨어 지음, 차야 프라바트 그림, 이한음 옮김 / 물주는아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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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 벅스>
글 제시카 L.웨어, 그림 차야 프라바트, 물주는아이, 2022.11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곤충들은 무엇을 할까요?
  곤충들도 퇴근을 할까요?
  우리 같이 알아 봐요~

  책의 제목이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일 때 알아 봤어야 했는데. 곤충들의 일과가 시간대별로 정리가 되어 있다. 곤충학자가 아니면 불가능할 것 같아 보이는 작업. 저자인 제시카 L.웨어는 미국의 곤충 전문가로, 현재 미국자연사박물관에서 곤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오전 7시에 북아메리카의 한 연못에 사는 푸른왕잠자리리는 햇볕을 쬔다. 햇볕을 받아 몸이 데워지면 서서히 몸을 움직인다. 오전 8시가 되면 북아프리카의 개미귀신이 모래구덩이 속에서 개미를 사냥한다. 다 자란 개미귀신은 명주잠자리가 된다.
  곤충들의 하루 일과 외에도 우리가 도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곤충이나 수영을 잘하는 곤충, 다른 생물에 기생하는 곤충들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충분한 밑거름이 되어줄 내용.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는 3권이 함께 출판됐고 다른 두 권은 샤크와 빅캣, 상어의 하루가 궁금해진다. 상어는 아침에 뭐 하나~

* 물주는아이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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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청와대 - 이제는 모두의 장소
안충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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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두의 장소, 처음 만나는 청와대>
안충기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2.11

우리 아들은 청와대에 두 번 가 봤다. 한 번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 무렵에 또 한 번은 최근에. 처음 청와대에 갔을 때는 너무 어렸다. 그리고 겨울이라 특히 더 추웠다. 대통령이 사는 곳이라며 설레서 갔지만 여러 이유로 호기심은 금방 꺾이고 말았다. 두 번째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여유롭게 뭘 들여다 보는 것은 불가능 했다. 주변 이야기를 하며 천천히 둘러보길 원했던 우리 모자의 바람에 당시 청와대는 부응해 주질 못 했다. 어쩌면 내가 더 많이 알지 못해 아이의 동기부여를 더 하지 못 한 탓이었는지도.
나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혹은 나 같이 아이와 여러 주변 이야기들을 하며 호시탐탐 아이의 동기부여 타임을 노리는 부모라면 청와대와 관련된 주변 이야기와 청와대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는 이 책은 꽤나 도움이 될 듯하다. 83년 만에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백악산, 인왕산, 경복궁 등 그 주변에 자리 잡은 동네의 이야기도 같이 하고 있다. 작가님의 정교한 펜화도 함께 말이다. 개방된 이후에 청와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제대로 청와대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 했다고 생각한다면 한 번쯤 읽어 봐도 괜찮을 도서. 엄마와 여행지에서 이런 저런 주변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하는 우리 아들을 위한 엄마의 교양서랄까.

*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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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탄소 혁명 와이즈만 미래과학 17
김성화.권수진 지음, 백두리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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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 탄소 혁명>

‘탄소중립’ 최근 이보다 핫한 주제가 또 있을까?
지금의 아이들은 환경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으며 자라는 세대라 환경이나 기후에 대한 지식도 어느 정도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지만 정작 그 주인공 ‘탄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으려나.
믿고 보는 시리즈(적어도 우리집에서는) ‘미래가 온다’에서 드디어 ‘탄소’가 나왔다. 탄소는 무엇일까? 우리 주변의 책, 신발, 양말, 연필, 칫솔, 양말, 다이아몬드, 쓰레기통, 비닐봉지, 레고 블록, 두부, 배추, 콜라 등 모두 탄소 화합물이다. 탄소는 이 세상 모든 곳에 있다. 물론 우리도 탄소 화합물이다.
우리는 탄소의 시대에서 살고 있다. 언제나 탄소의 시대였다. 먼먼 과거에도, 먼 미래에도 탄소의 시대일 것이다. 우리는 탄소 없이는 살 수가 없겠지만 이제 탄소를 줄여 보는 삶을 살아 보도록 하자. 지구에서 좀 더 오래오래 살아 보기 위해.

덧, 창작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를 키우고 계시다면 이 시리즈를 집어 주세요. 책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그렇지만 창작을 좋아하지 않는 저희 집 초딩의 최애 시리즈라지요. 와이즈만 북스 감사해요. ‘미래가 온다’ 정말 잘 보고 있어요. ㅋ

덧, 와이즈만 북스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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