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다 울금 한 스푼 - 당뇨, 암, 고혈압, 비만, 소화불량까지 만병이 낫는 비책
서재걸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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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카레)의 주 원료인 강황가루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보통 강황은 인도, 중국, 대만 중남부 등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며 울금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작물이다. 저자는 진도에서 재배되는 울금을 최상으로 친다. 울금은 국내산이 되고 강황은 수입산으로 보면 구분지으면 된다. 울금가루 3g을 하루 세 번 복용하면 당뇨나 비만, 고열압, 소화불량, 암에 효과를 톡톡히 주는 슈퍼푸드로 소개된다. 직접 체험해보지 않으면 체감할 수 없을텐데 첫 장을 열자마자 추천사가 꽤 많다. 이들은 울금으로 효과를 봤기에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은 아닐까? 책 구성도 1장은 저자가 8년 전 울금을 먹고난 후 효과를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는 이야기에 관해서 썼다. 울금이 왜 좋은 지 어떤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한 것이라 2장은 울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에피소드들이다. 


3장은 소화장애부터 암 치료까지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울금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울금의 효능 10가지를 짚어봤다. 4장은 실질적으로 울금을 어떻게 복용하면 될 지에 대한 방법에 관해서 썼다. 울금가루, 울금가루차, 해독울금오일을 제조법과 복용법 외에도 4주간의 프로그램까지 설계해주고 있다. 5장은 질환별, 증상별로 울금 처방전을 다뤘고 울금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운동법도 깨알같이 소개해주고 있다. 6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울금을 활용한 각종 레시피를 소개해줘서 다양한 방법으로 울금을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전반적으로 울금을 먹으면 좋다는 것이다. 세상에 만병통치약은 없다고 생각하면 무조건적은 맹신은 금물이라 내 체질에 맡는지부터 검토한 다음에 체계적으로 4주 프로그램을 운용하면서 천천히 복용하면 좋을 것 같다.


혹시 울금가루가 궁금해서 알아봤는데 진도산 울금이 300g에 16,000원 정도 한다. 하루 9g을 먹는다고 했을 때 한 달은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생강류 작물은 울금은 뿌리 식물로 언뜻 보면 생각과 모양이 닮았다. 누구든 내 몸의 체질개선을 위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울금인 듯 싶다. 우선 비만과 고열압, 당뇨에 효과적이라니 저자가 제안한 복용법대로 실천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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