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Job)아라 미래직업 100
곽동훈 외 지음, 김종춘 감수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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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에는 과연 어떤 직업들이 각광을 받을까? 8~90년대에도 21세기 추천 직업들이 목록상에 뜨곤 했는데 크게 급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개 직업이라는 것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주변 환경의 필요에 의해서 생겨나는데 앞으로는 이런 직업들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 정도로만 보면 될 것 같다. 3D 프린터는 활용도가 높아서 산업현장에서는 일부 활용하는 사례를 보곤 했다. 하지만 <잡아라 미래직업 100>에 소개된 직업들은 다른 직업에서 파생되어 나올 수 있는 직업군이다. 그리고 고도의 기술력과 과학 기술이 접목되어야만 가능하다. 이 직업을 얻기 위해 자격증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고 다년간 고도화된 지식 습득과정과 실무 경험이 축적되어야만 가능한 전문직이기 떄문이다. 책에서는 세계에서 이런 사례들이 있다는 것을 직업을 소개해주면서 설명하고 있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일반 사람들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내 실재적 삶에서는 실현시킬 가능성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는다.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몇 십년 후에 나올 직업이라는 것을 소개하는 것이 전부이다 보니 이런 직업도 나올 수 있구나 정도로만 읽으면 될 것 같다. 지금 당장 시작해서 이 직업을 갖기는 어렵고 관련 학과나 직업 혹은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면 파생되어 나올 수 있는 직업일 수는 있다. 그래서 일자리는 제한적이고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접근 가능성이 낮고 예전에 정부 시책으로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학원과 교육기관이 생겨난 것에 비춰보면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환경적인 토양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그들만의 리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럼에도 이 책은 전세계 어딘가에서 나오는 직업이기 때문에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누군가 이 직업군를 선점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미래 유망직업으로써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스마트 카는 현실 가능성이 높다. 현재 관련 기술이 개발되었거나 개발중이기 떄문에 향후 몇 년 안에는 상용화되서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좁은 공간도 버튼 하나로 주차를 해주고 안전거리와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줘서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운전해준다. 미래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직업의 다양성 측면에서 두루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앞으로 내가 꿈꿀 직업은 무엇일지 이 책을 통해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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