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예언 - 그리고 모험 천상 시리즈
제임스 레드펠드 지음, 주혜경 옮김 / 판미동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상의 예언은 주인공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잠시 경유하는 틈에 뜻하지 않은 연락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세상에 공개되길 무척 두려할만한 내용이 담겨있는 필사본에 대한 이야기인데 모두 12개의 통찰이며, 지금은 원본이 파기된 상태라고 한다. 주인공은 직감적으로 고문서의 행방을 쫒기 위해 페루로 가는 여행편을 알아보던 중 3시간 안에 오면 탈 수 있는 비행기를 타고 급하게 떠나게 된다. 페루로 가는 길에 교수를 만나게 되는데 그 교수도 고문서의 존재를 안 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대표로 가는 거라고 한다. 공항에 도착해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택시를 탄 주인공을 미행하는 차량들이 줄지어 설 만큼 그에겐 위험한 일들이 도사리고 있다. 세상에 알려지길 두려할만큼 그 통찰이라 불리우는 고문서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 것일까? 그 통찰이 담긴 고문서를 발견해나가는 과정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기원전 600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필사본에는 인류의 존재를 밝혀주는 비밀들이 들어있다고 한다. 첫 번째 통찰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일들이 담겨있는데 다른 어떤 과정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일에 대한 자각을 뜻한다. 인생이 어떻게 진화되어 가는가에 대한 신비로운 방식에 대해서 눈을 뜨게 해준다. 두 번째 통찰은 우리가 세계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중에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 통찰은 우주가 실제로 거대한 에너지 시스템이며 인간들은 이 에너지가 부족해 그것을 조작하려고 서로 충돌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통찰은 더 높은 원천에서 유입되는 이 에너지를 받으면 우리가 대립을 끌낼 수 있다고 말한다. 여섯 번째 통찰은 우리가 오랫동안 반복해 온 드라마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진정한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일곱 번째 통찰은 이 참된 자아가 질문과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직감과 답변을 통해서 진화하도록 시동을 걸어 준다고 한다. 이 마법적인 흐름 안에 진정한 행복의 비결이 들어있다. 여덟 번째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을 줄 알게 되어 남들에게서 가장 최선의 것을 이끌어내는 것이 계속해서 펼쳐지고 답을 나타나도록 만드는 열쇠라고 한다. 아홉 번째는 진화한 결과 우리가 어디로 향하게 될 것인가를 드러내 준다. 이렇게 아홉 번째 예언을 알아내는 시점에서 끝나는데 이 모든 통찰들은 인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변화에 대한 통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통찰들을 알아내기 위한 과정들은 마치 모험을 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로 이끌어나간다. 과연 3년간이나 뉴욕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를 한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