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 기독교인에게 던져지는 온갖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들
행크 해네그래프 지음, 이주일 옮김 / 죠이선교회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신앙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크리스쳔도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을 하곤 한다. 성경적 질문을 되묻는 건 이상할 것이 없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내게 믿는 것이 진정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성경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궁금할 수 밖에 없다. 누구나 겪어야 할 과정이고 더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믿음을 성숙시키기 위해 필요한 절차인 것이다.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는 172개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은 참된 진리인지, 내가 알고 있는 성경적 지식은 올바른 것이었는지 궁금해한다. 이 책 하나만을 읽는다고 모든 의문점을 풀 수 없을지도 모른다. 성경말씀과 함께 심독해야 대답에 근접할 것 같다. 워낙 172개라는 많은 질문들 때문에 대강대강 읽게 되는 느낌이 들긴 했다. 다른 종교를 가졌거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만하다. 책은 최소한의 성경적 지식을 요하기 때문에 깊게 파고들기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전도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책에 있는 내용과 비슷한 질문을 던진다. QT활동이나 성경읽기가 생활화된 사람에겐 능히 대답할 수 있지만 매번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진화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던가 예수가 정말 존재했었나요?라고 묻게 된면 두리뭉실 믿으라고 한다거나 성경에 나와있는 말씀을 앵무새처럼 말하기 바빴다. 이제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의 질답 내용을 보고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대답을 것을 항상 준비하되>는 부재처럼 기독교인에게 던져지는 온갖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을 나누기에 적합한 책이다. 간혹 172개 달하는 질문에 속하는 물음을 듣을 때는 그 대답에 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읽어나가야 할 것 같다. 방대한 성경지식을 깊게 알려면 이 책을 쓰고 정리한 저자의 열정을 쫓아가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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