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 발걸음 무거운 당신에게 쉼표 하나가 필요할 때
쑤쑤 지음, 최인애 옮김 / 다연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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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마음 둘 곳 없어 심란할 때는 내가 과연 제대로 가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얻고 싶어진다. 바람이 스산하게 몸 구석구석을 파고들 때는 따뜻한 무언가에 의지하려고 한다. 인생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다며 내 마음을 보듬어줄 책을 자연스럽게 찾아서 읽게 된다.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은 가을로 접어드는 이 때에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다른 유사한 에세이들처럼 자꾸 무언가를 해보라며 권하는 건 마찬가지다. 치유를 위한 일곱가지의 걸음은 치유, 습관, 해답으로 구분지어서 읽을때마다 내가 가진 문제를 극복해내도록 구성했다는 점은 읽을만한 가치를 제공해준다. 북카페나 조용한 곳에서 내용을 음미하고 사색하면서 읽다보면 더 좋을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왜 이리도 상처가 많은걸까? 회사 내 상사에게 치이고, 얽힌 인간관계 때문에 치이고, 사회에 치이고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심신이 피곤하기만 하다. 그래서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책들이 자기계발서처럼 많이 나오나보다. 무한경쟁사회에 매달려 이탈하지 않기 위한 몸부림으로 지친 우리는 이렇게라도 위안을 얻어야 한다. 현실이 워낙 팍팍하기 때문에 밀리지 않기 위해선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한다고 배웠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다보니 뭔가를 손에 쥐고 있어야 마음이 편했다. 


p.232 <상처받더라도 사랑하라>에 나오는 詩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저자가 그랬듯 나 역시 많은 감동을 받은 글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많은 생각들로 인해 머뭇거린 나에겐 큰 용기를 준다. 인생을 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춤추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일하고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고 한다. 여행을 떠나서도 낯선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세상을, 또다른 삶을 알게 된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미래에 있을 희망을 향해 날아가는 지첨서와 같은 책이다. 마음이 헛헛하고 외로울 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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