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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만든 사람들 - 아르키메데스부터 괴델까지, 수학자 50인에게서 배우는 수학의 역사와 원리
알프레드 S. 포사멘티어 외 지음, 강영옥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기원전 624년에 태어난 밀레투스의 탈레스부터 1977년에 태어난 이란의 미르자하니까지 천재 수학자 50인이 인류사에 남긴 업적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피타고라스, 데카르트, 파스칼, 케플러, 뉴턴, 페르마, 아르키메데스, 유클리드, 피보나치, 라이프니츠, 폰 노이만, 괴델, 튜링, 가우스 등 이들이 끊임없이 이론을 증명하고 수학을 연구한 덕분에 인류는 진일보 해나갔다. 수학의 원리로부터 기하학은 발전했고 지구의 지름을 측정하거나 행성의 궤도를 알아낼 수 있었다. 이는 수학이 가진 논리적 사고로 우주의 크기까지 역산법에 의해 추정하게 되었다.
수학 덕분에 컴퓨터와 AI까지 정밀하게 만드는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50인의 수학자들이 남긴 업적을 다루고 있는데 수학 이론 정립과 정리한 공식은 후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학창 시절 우리들의 머리를 쥐어싸게 만들었던 수학 공식과 명제들은 바로 이들이 만들어냈던 연구와 증명을 통해 한층 복잡하고 난해한 여러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 그것이 AI 기술과 우주로 뻗어나가 오늘의 세계를 설계했다. 비전공자가 읽기 쉽다고 하기엔 유명한 수학 공식을 다룰 때면 이해하려고 드는 순간 어렵긴 매한가지다.
수학의 역사를 보면 참 위대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류가 발전을 거듭해낼 수 있었던 이유가 수학의 원리를 세상을 이해하려고 했던 수학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줬다. 단순히 수를 계산하는 것이 아닌 시공간과 체계를 정리하고 논리에 따른 증명으로 직접 가볼 수 없는 곳도 측정해 내고 여러 학문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기회에 유명한 수학자들의 생애뿐만 아니라 전혀 알지 못했던 수학자들이 남긴 업적을 알 수 있는데 아녜시, 제르맹, 러브레이스, 코발렙스카야 등 여성 수학자들의 업적도 빼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