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소울 Soul Disney·Pixar Best Collection 시리즈
라이언 박 해설 / 길벗이지톡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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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소울>은 9번째로 소개된 책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지금까지 디즈니 픽사에서 개봉한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애니메이션 전체 대본집과 디즈니 추천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으로 지루하지 않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책 구성은 스크립트북 + 워크북 + 오디오북으로 되어 있다. 스크립트북은 말 그대로 전체 대본집인데 지문과 배경 설명까지 포함되어 있다. 워크북은 스크립트북에서 중요한 표현 100개를 선정해 어떻게 활용되어 쓰이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오디오북은 등장인물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로 스크립트북을 보면서 활용하면 좋다.


사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실력과는 별개로 하다가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한다면 집중도도 높아지고 오디오북을 더욱 귀 기울여 듣게 되는 효과가 있다. 챕터별로 반복해서 들으면 영어 특유의 리듬에 익숙해지고 오른쪽 자막을 보면 뜻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암기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해가 되지 않고 연음 때문에 잘 들리지 않지만 계속 듣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들리기 시작한다. 대본집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듣고 자막을 보면서 다시 들으면 그 상황에서 주고받는 대화를 이해하게 된다. 역시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는 걸 절감한다.


이 책으로 알게 된 <소울(Soul)>이란 작품은 제93회 아카데미상과 제78회 골든 글로브상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오리지널 음악상을 수상한데다 전체적으로 평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삶에 대한 교훈적인 의미도 담고 있어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기에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총 28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디오북 전체 길이는 84분이다. 이왕 영어 공부를 한다면 따분하지 않고 재밌어야 한다. 애니메이션이 가진 특성상 대화가 길지 않고 짧고 쉬운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워크북에서 따로 선정한 100개의 표현으로 깊이 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지금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면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시리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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