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GOAT 시리즈
곽문기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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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웹페이지 개발을 위해 특화된 언어가 공존하는 형태로 HTML, CSS와 함께 W3C 웹 표준이다. 몇 년 전부터 홈페이지 제작 시 작업 표준 환경으로 자리 잡았는데 jQuery는 자바스크립트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픈소스 기반의 라이브러리로 다양한 효과와 기능을 구현하는데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크롬 기반 웹브라우저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플래시 사용이 중단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jQuery를 쓰기 시작한다. 내비게이션과 동적 기능은 대부분 jQuery에서 구현 가능하며 플래시보다 가벼운 데다 웹 표준에 적합하기 때문에 웹 퍼블리싱의 필수가 되었다.

jQuery는 웹 개발자보다 웹디자이너들이 현업에서 많이 쓰고 있다. 웹퍼블리셔 직군이 있지만 대부분 인하우스나 작은 업체는 웹디자이너들이 jQuery를 이용해 동적 기능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알아둬야 할 필수 항목이다. jQuery는 오픈 기반 소스이기 때문에 웹페이지 상에서 완성된 소스를 가져와 내 홈페이지에 맞게 응용하여 쓸 수 있기는 하다. 잘 다룰 수만 있으면 자유자재로 CSS와 연계하여 제작할 수 있지만 모른다면 막막함에 실무에서 많은 애를 먹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GOAT 시리즈>는 기초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쌓고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은 세 파트로 나눠서 웹 표준, 자바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 응용을 다루고 있다. 웹 표준은 웹과 개발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이론을 설명하고, 자바스크립트는 변수, 함수, 요소의 선택과 이벤트, 배열과 문자열, <form>과 유효성 검사, Ajax 등 기초 문법이 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자바스크립트 응용은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jQuery와 Open API, 리액트 등 이 정도만 잘 알아둬도 홈페이지 제작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자바스크립트의 문법을 이해하고 이를 jQuery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주요 관건이다. 다행히도 친절한 설명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소스 예제를 보며 계속 연습해서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


웹 개발자에겐 쉬운 개발 언어지만 특히 웹디자이너는 jQuery의 문법적 이해가 큰 난관이다. ES6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젠 let, const 함수도 쓰이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다른 부분은 다 제쳐두고 jQuery만이라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한다. 실무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문법적인 이해가 부족하면 해당 부분 페이지를 찾아 이해하고 넘어가도 좋다. 이 책은 구성도 잘 되어 있고 소스, 설명, 콘솔 화면의 결괏값 등 초보자도 자바스크립트를 되도록 이해하기 쉽도록 펴낸 책이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이해한 것을 실제 홈페이지 제작 시 써먹을 수 있어야 한다.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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