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 - 감각적인 PPT 템플릿으로 단숨에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자인 실무 비법
신프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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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으로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일이 많은 직군이라면 능숙하게 다루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메뉴와 기능은 어느 정도 숙지해두는 게 디자인 작업 시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른 것보다 파워포인트로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주로 PPT 템플릿 위주로 작업했다면 슬라이드 템플릿, 카드 뉴스, 프로필 디자인, 포트폴리오 디자인, 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SNS 커버, 유튜브 섬네일 이미지, 인포그래픽 디자인, 네임 카드 등 활용 범위가 굉장히 넓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 의존하지 않고도 파워포인트로 뚝딱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낼 수 있다는 건 실무에서 큰 장점이다.





파워포인트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고정관념이 작업 범위를 한정 짓기 때문이며, 디자인 요소인 표, 그래프, 도해/도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데 생각보다 서투르다. 타이포그래피, 정렬, 색상, 도형 등 신경 써야 할 게 많지만 그건 요령으로 맞출 수 있다. 현업에서 일하다 보면 클라이언트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많은 경우의 수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 잘 떠오르지 않을 때는 잘 만든 템플릿이나 디자인을 보고 참고하면서 응용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파워포인트 디자인에 대한 갈증으로 이 책을 읽었다면 수많은 노하우와 활용 기법을 익히며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파워포인트 프로그램 자체가 어렵거나 복잡한 기능을 가지진 않았다. 다만 이를 용도에 맞게 활용하기 나름이다. 누가 파워포인트로 카드 뉴스나 유튜브 섬네일, 네임 카드, 홍보용 포스터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까? 오히려 잘 알아두면 실무에서도 활용하면서 시간 단축을 할 수 있다. 이제 파워포인트는 대학생, 직장인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실무자까지 쉽고 간단하게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무료 템플릿 30종을 제공하며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게 제작되었다. 파워포인트의 장벽은 높지 않다. 대부분 디자인의 기본을 지키며 대지 밖의 영역을 넓혀 보는 상상력으로 접근하면 디자인 실력이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다.




이 책은 실무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단축키를 책 마지막에 넣어 가위로 자른 뒤 책상 앞에 두기 좋게 만들었다. 꿀팁으로 옵션에서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서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를 모아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신프로 특강을 보면 기능을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좋았고, '쉽고 빠른 예제 따라하기'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그림을 보며 따라 해보면서 감을 익혀보자. 자신이 툴 활용에 서툴다는 건 그만큼 많이 다루지 않았다는 증거다. 이 책으로 자주 연습해 본다면 최소한 실무에서 자주 하는 디자인은 버벅대지 않을 것이다. 현업 디자이너로서 파워포인트의 핵심적인 기능과 디자인 활용에 대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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