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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상인의 비밀 - 어느 날 부의 비밀이 내게로 왔다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월요일의꿈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0년 만의 재번역으로 새롭된 출가된 <위대한 상인의 비밀>은 전 세계에서 2,500만 부가 팔렸고 아마존에서 4.7의 높은 평점을 유지 중인 베스트셀러다. 첫 시작은 막대한 부를 이룬 주인공 하피드가 노년기에 전 재산을 처분하여 상점을 관리하는 이들에게는 소유권을 양도하고 관리인들에게 금화 5천 달란트를 나눠주는 결정을 내린다. 충직하게 자신을 따르는 친구이자 집사인 에라스무스에게도 5만 달란트와 궁전, 창고까지 넘겨주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지난 30년 동안 통제되어 들어갈 수 없었던 건물 안에서 비밀스럽게 보관된 가죽 두루마기의 비밀을 알려주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누구나 시작이 있듯 하피드는 대상인 파트로스을 주인으로 모시고 있었는데 직업으로 상인을 선택하여 상인의 길을 가기로 한다. 순탄치 않은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상인으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베들레헴에서 옷을 팔아보라고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초보에겐 장사가 쉽지 않았고 별다른 소득없이 돌아와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궤짝에서 두루마기를 펼쳐들어 읽기 시작한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1.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2.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 날을 맞이하리라.
3. 나는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밀고 나가리라.
4.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5.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6.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7.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8.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더 키우리라.
9. 이제 나는 실천하리라.
10. 이제부터 나는 기도하리라.
책은 얇아서 쉽게 읽을만큼 분량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두루마기를 하나씩 펼쳐들고 읽으라는 말은 내가 충분히 실천하고 지켜나가고 있은 후에 다음으로 넘어가라는 것이다.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도 필요하지만 나부터 자신감을 갖고 성공하기 전까지 실패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 집요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과 웃으면서 세상을 사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중요하다. 지금 자영업자는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힘들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이 책을 읽으면서 힘을 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