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슈퍼리치 -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밀레니얼 부자들의 7가지 성공 법칙
하선영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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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웨이팅 전상렬 대표의 "아이템으로 사업에 접근하기보다 어떤 시장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성공에 가까워지는 길"이라는 생각에 동의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여 사업을 론칭시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의 욕구를 파고들어 불편함을 해소시켜 준다거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창출시키는 시대다. 이제는 다른 플랫폼과 연결하여 사업 확장이 쉬워졌다. 카카오톡, 유튜브를 활용하면 사업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으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수월해졌다.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한 뒤 남긴 후기들로 피드백을 즉각 받기 때문에 사업 방향을 끌고 나가기에도 효과적이다.


하루가 다르게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지만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아이템을 접목시킨다면 훌륭한 사업이 될 수 있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클래스101'처럼 택배로 필요한 교구 세트를 받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방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원데이 클래스를 즐기는 것이다. '당근마켓'은 내 주거지 반경 6km 범위 내 회원들의 중고매물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직거래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판매자의 온도를 보며 신뢰도를 체크할 수 있어서 안심거래 장치 역할을 한다. 이미 시장에 있던 아이템이지만 어느 관점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다.


완전히 다른 개념의 아이템이 아니다. 플랫폼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다른 사람과 달랐을 뿐이다. 누군가는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이들은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며 밀레니얼 슈퍼리치가 되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필요로 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다 보니 사업으로 발전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부러웠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보다 더 공정하고 수고로움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찾다 보면 새로운 부의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 같은 희망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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