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의 과학 - 위험을 어떻게 부와 행운으로 바꿀 것인가?
앨리슨 슈레거 지음, 서정아 옮김 / 세종서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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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중에 리스크가 높은 상품일수록 타 상품에 비해 이자율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이자율이 높다는 것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시장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를 할지 아니면 이자율이 낮더라도 안정성이 보장된 상품에 가입할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양자택일의 순간에는 항상 리스크를 감수할지 보상이 높은 선택지가 무엇인지 우리는 고민한다. 이 책은 리스크의 규칙 다섯 가지가 나온다. 인간은 자신이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만의 생각에 불과한 착각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이를 통해 보상을 극대화할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규칙 1. 리스크가 없으면 보상도 없다.

규칙 2. 내가 비합리적이라는 사실을 안다.

규칙 3. 리스크 부담으로 얻는 보상을 극대화하라.

규칙 4. 자기 영역의 주인이 되라.

규칙 5. 불확실성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절실하게 원하는 보상을 추구하다 보면 리스크는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필연적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 보상을 최대한 얻어냄으로써 리스크에 따른 위험이나 부담감을 상쇄시키는 게 방향성을 위해서도 바람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2장에서는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제목이 나온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 분야에 대해 제대로 알아내지 못한 채로 시작하는 것만큼 리스크가 큰일도 없다. 은퇴자들이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시작했다가 몇 년 안에 투자금도 회수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일이 부지기수인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데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한 것이다.


퇴사 후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웠지만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가 매우 더디기만 했다. 시간이 갈수록 게을러져서 흐지부지된 경우가 많았다. 생각으로만 머문 채 어떻게든 되겠거니 했지만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로 뛰어들 준비도 마음가짐도 전혀 되지 않았던 것이다. 목표가 명확하게 서있지 않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리스크를 감수할지조차 모르는 상태였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일에 뛰어든다는 것은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다. 그 선택을 함으로 인해서 얻게 될 보상과 리스크를 떠안을 부담감까지 감수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얻은 보상이 리스크를 상쇄시킬 수 있다면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자격을 얻는 셈이다. 불확실성 속에서 리스크에 관한 흥미로운 주제를 건네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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