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저 때문에 벌어진 일이에요
에밀리 오스틴 지음, 나연수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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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전부 저 때문에 벌어진 일이에요 by에밀리 오스틴

~예쁜 여성이 기도를 하며 살포시 한쪽 눈을 뜨고있는 표지가 귀여워서 저절로 눈이가는 책이다.
아니나 다를까. 책 내용도 다소 코믹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과연 코믹하기만 한 걸까?

주인공 길다는 세상과 지나치게 낯을 가리는 사람이다.
음료가 잘못 나와도 굳이 이야기 하지 않고, 사고로 팔이 부러져서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에도 구급차에 타는 걸 거부한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심지어 무신론자임에도 심리상담을 받으러 간 성당에서, 길다가 일자리를 구하러 온 것으로 착각한 신부의 말을 거절하지 못해 취직까지 하게 된다. 그날부터 독실한 신자인척 해야했으니 기도하는 여성이 굳이 한쪽 눈을 뜨고 눈치를 보는 표지의 그림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요즘 말로 하자면 그녀는 MBTI에서 극I에 해당한다.
그녀가 이렇게 까지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0살때 키우던 토끼의 주겸을 본 후로 세상이 무서워졌다. 게다가 20대후반의 무신론자 레즈비언으로써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살며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 그녀에게 세상은 온통 피하고 싶은 것 투성이다.

길다의 이러한 성격때문에 그녀에게는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그녀는 그 일들을 수습하느라 진땀을 빼야한다.
이 상황들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안타깝다. 길다의 말과 행동은 단순히 선함과 배려만으로 말하기에는 복잡한 면이 있다.
길다는 어느 누구에게도 죄지은 적 없으면서도 모든 일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다.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고 모든 일에 주눅들어있다. 그녀의 특수한 상황들을 감안한다해도 마음이 아플 정도다.

그런데 그녀의 에피소드들이 막상 낯설지만은 않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길다' 가 많다.
길다만큼은 아니어도 우리에게도 그런 경험들이 다 있고, 남들 눈을 의식하며 원래의 나를 잃어버렸던 적도 있다.
특히나 요즘은 그렇게 자신을 내려놓으며 마음이 아프게 된 이들이 너무 많아졌다. 마음은 여린데 삶은 고달프고, 잘 살아갈 용기도 없으니 매일매일이 우울하다.

이 책은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응원을 준다. 한없이 약해보였던 길다가 서서히 자기 자신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신은 길다만큼은 아니라고 미소지으며 책을 본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본 책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재밌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책, 많은 이들이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clayhouse.inc
@1morepage_books
#전부저때문에벌어진일이에요
#에밀리오스틴 #클레이하우스
#원모어페이지 #서평단 #도서협찬
< 클레이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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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코워커
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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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더 코워커 by프리다 맥파든

~'더 코워커' 는 우리 말로 직장동료라는 의미를 가진다.
직장동료란 한 직장에서 같은 목표로 일하지만 실제로는 경쟁자들이다. 직장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더 인정받는 이들만 살아남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 의미를 받아들이고 나면 내털리와 돈의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좀더 수월할 지도 모르겠다.

이 이야기는 현재의 내털리와 과거의 돈의 시점으로 각각 진행된다.
현재, 내털리는 항상 제 시간에 출근하던 돈이 출근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오늘 아침 사무실로 걸어 들어갈 때 돈이 자리에 없다면, 그것은 곧 세상이 망한다는 뜻이다" 라고 할만큼 시간에 철두철미하던 돈이 없다.
그리고 진짜로 그날부터 내털리 세상은 엉망이 되어버린다.

내털리는 동료의 부재를 걱정했고 우연히 돈 대신 받은 전화에서 위급함을 느껴 돈의 집을 찾아간다.
바닥에 피가 흔건하게 고인 돈의 집을 보고 내털리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지만, 도리어 내털리가 가장 강력한 용의자가 되고만다. 심지어 얼마 후, 돈으로 보이는 여자의 시신까지 발견된다.
내털리는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모든 상황과 동료들의 증언, 돈의 메일에 남겨진 내용까지 모든 것이 내털리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이 책이 미스터리가 아니라면, 누구든 내털리를 범인으로 지목하겠지만 작가 프리다 맥파든을 아는 독자라면 상황 전체를 의심하게 된다.
뛰어난 외모에 업무적 능력과 친절함까지 갖춘 내털리가 왜 굳이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게다가 돈은 시간강박을 가진데나 거북이를 좋아하는 독특함이 있고, 어느 누구도 관심갖지 않은 사람인데 말이다.
그러나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돈의 메일에는 내털리가 그동안 돈에게 저질렀던 행적들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이쯤되면 모든 단서들이 내털리를 향한다.

이야기는 내털리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다가, 돈이 쓴 메일에서 돈의 1인칭 시점으로 바뀐다.
그래서 독자는 내털리에게 감정이입하여 억울함을 함께 느끼다가, 돈의 시점으로 접어들면 큰 혼동을 느끼며 돈의 감정으로 다시 넘어간다.
뇌손상 전문의 출신의 작가가 얼마나 사람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며 이야기의 구조를 쫀쫀하고 긴장감있게 만들고 있는지 느껴진다.

그러나 곧 닥쳐오는 사건들은 독자들의 상상과 추리속에는 아예 없을만큼 충격의 연속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려주는 책.
내털리도, 돈도...... 무서운 여자들이다.

@happybooks2u
#더코워커 #프리다맥파든 #해피북스투유 #추리 #스릴러
#서평단 #도서협찬
< 해피북스투유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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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 한번 깨달으면 평생 써먹는 글쓰기 수업
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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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by제갈현열

~과거에는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면 굶어죽기 좋다고 했다.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 데, 문화를 향유할만한 여력이 없었으니 그랬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책을 출간하여 인세만으로 수입이 되는 작가들은 극소수이긴 하지만, 이제는 글이 쓰이는 분야와 방향이 다양해져서 개인의 노력과 역량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

이에 이 책은 '팔리는 글' 을 지향하며, 한번 깨달으면 평생 써먹는 글쓰기 수업을 담았다.
팔리는 글이라고 해서 꼭 완성된 작품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일상에서 쓰게 되는 기획서, 보고서, 전단지, 투자제안서 등 모든 종류의 문서들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기본원칙은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세상이 사고 싶어하는 글'을 쓰는 것이다.
저자는 재능이 없어도 생산수단으로써의 글쓰기는 가능하다고 본다. 팔리는 글쓰기는 50퍼센트의 원리와 30퍼센트의 구조, 그리고 20퍼센트의 연습으로 만들어진다.
그러기 위해 우선은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팔리는 글은 이미 쓰기 전부터 정해져 있다. 시장을 먼저 생각하여 만들면 펀딩 달성률도 높다.
시장을 잘 해석하기 위해 자주 쓰는 방식은 '확장하기' 와 '강제로 결합하기' 이다. 하나의 현상이나 사실을 다른 의미로 계속해서 펼쳐보고, 시장의 욕구와 내가 팔 것을 강제로 결합해본다.
결국, 시장을 읽는 눈이 읽고 싶을 글을 만든다.

그러므로 글의 구조도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세운다. 시장이 가장 익숙한 구조를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확장이 시작된다.
팔리는 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은 시장에 전하는 가치와 공감, 근거이다. 이것이 있다면 만들 수 없는 글은 없다.
이때 익숙한 표현과 새로운 표현이 적당히 활용되어야 한다.
책에서는 우리가 배우고 모방해볼 수 있는 필 듀센베리의 진정성, 나탈리 골드버그의 습관, 마크 트웨인의 긍정, 스티븐 킹의 탈고, 생텍쥐페리의 완성의 원리도 볼 수 있다.

나는 지금껏 글을 잘 쓰면 저절로 팔릴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것은 패착이었다. 문화와 매체의 종류가 단순하던 시절에는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것 만으로도 내게는 새로운 관점이 생겼다. 글이 소비되어야 계속 쓸 수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관심도 받을 수 있다.
깊이 숙고해본다.
지금 시장이 원하는 글은 어떤 글일까?

@dasanbooks
#팔리는글은처음이라 #제갈현열
#다산북스 #글쓰기수업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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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트럼프 2기 혼란 속 글로벌 경제 전망
박상현 외 지음 / 책밥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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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대전환의 시대. 트럼프 2기 혼란 속 글로벌 경제 전망

~트럼프 2기가 들어서기 전, 전 세계가 많은 부분들을 우려했었다.
그리고 그 우려는 곧바로 현실이 되었다.
트럼프가 전 세계를 향해 상호관세폭탄을 투하하는 날, '세계화는 끝났다' 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미국이 주도한 자유무역 질서의 최우등생이었던 한국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sbs의 뉴미디어 국제경제 라이브 프로그램 <권애리의 모닝라이브> 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의 패널들과 기자들이 세계경제를 예측하여 집필한 책이다.
총 4가지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금융과 투자측면에서 보는 글로벌 경제전망,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 주목해야 할 글로벌 산업투자 가이드를 다룬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는 공존보다는 승자독식의 게임으로 바뀌었었다.
2025년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인해 환율전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며 인플레이션의 압력도 가중되는 중이다.
이러한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은 중국의 다운사이즈 정책과 국내의 구조적 리스크와 맞물리면서 한국경제와 증시는 점점 외톨이로 소외되는 상황을 맞았다.

금융과 투자측면으로 본다면,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은 앞으로도 계속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무역과 이민정책, 감세와 재정 건전성, 정부효율부에 따라 채권금리에는 영향을 받는다. 이로인해 채권시장의 난이도는 한층 높아졌고 시장금리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글로벌 주식시장도 변화의 중심에 놓였다. 2025년 여러 증권사가 밝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상반기에 저조하고 하반기에는 고조될 것으로 본다.

이런 시기에 주목할만한 글로벌 산업은 무엇이 있을까?
계속 승승장구하던 테슬라 주가가 2025년 50프로나 하락했다. 테슬라 주식의 가치에는 항상 현실과 꿈이 반영되어 있는 데, 최근에는 현실이 부족했다. 테슬라를 가로막는 규제들이 철폐되어야 하는 이유다. 넷플릭스는 자율주행이 현실화 될 때,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그외에도 방위산업과 식량산업, 에너지 기업, 의약품 제조사들이 주목받는 중이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경제공부는 한 걸음 다가가면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있어서 열심히 따라 잡으며 공부해야 한다.
특히나 요즘처럼 세계가 급변하는 시기에는 그 패턴이 더 짧아지는 것 같다.
이 책은 2025년 글로벌 경제와 한국경제에 대해 분석하고 꼭 필요한 예측들이 담겨 있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써 모든 부분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경제 관련서적으로써는 쉽게 쓰여진 편이라 읽기좋아서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2025년 경제상황에 대해 나름의 통찰을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sbs_economy
#대전환의시대 #트럼프2기 #권애리
#글로벌경제전망 #모닝라이브 #관세
#세계경제 #서평단 #도서협찬
< 책밥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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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 서울 이야기 - 우리가 몰랐던
배한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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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가 몰랐던 옛적 서울 이야기 by배한철

~오랜시간, 우리나라의 수도로써 모든 문화에 중심지였던 곳이 서울이다. 그래서 이곳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는 더더욱 모든 세상이 한양 중심으로 돌아갔다. 오죽하면 다산 정약용이 자식들에게 지방으로 내려가면 학문적, 사회적 기회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며 '한양을 떠나지 말라' 고 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시절, 조선의 중심지였던 한양을 다시보기 하는 책이다.
지나온 역사도 알고있는 우리가 현대의 가치관으로 보는 그 시절 서울, 한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안타깝게도 한양에서의 삶이 녹록하지는 않았다. 어느 시대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그 안에 약자도 존재한다. 대부분은 힘없고 가난한 백성들이다.
숙종시대는 나름 괜찮은 시대였음에도 대기근이 닥쳐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일 정도였다고 한다. 인육을 먹었다는 보고가 올라올 정도였으니 조선정부는 자존심을 버리고 오랑캐인 청에 양곡지원까지 요청했다.
무서운 이야기도 있는 데, 한양도심에는 공개사형장이 있어서 능지처참 당하거나 참수형 장면을 공개하기도 하고 사형당한 범죄자의 머리를 걸어두기도 했다고 한다.
심지어 한양은 산골이 아닌데도 호랑이가 출몰하기도 했다.

서울은 한 나라의 수도로써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명승지도 많아서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전국 어느 곳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
위로는 왕과 왕족, 고관대작부터 아래로는 백정, 망나니, 기생같은 천민까지 하나의 하늘 아래 숨쉬며 살았던 곳은 한양뿐이다. 그만큼 그들이 향유하는 문화도 다양할 수 밖에 없었으니 한양은 사람과 문화의 중심지다.

한때는 한양인구의 절반이 노비였다고 한다. 양반이 16프로이고 노비가 53프로였다는 것을 보면 한양의 중심은 양반이 아니라 노비들이고 그들의 문화가 더 컸을 것이다. 갑오개혁 이후, 노비제가 완전히 폐지될 때 까지 노비들은 한양의 모든 노동력을 책임지고 힘든 일을 도맡아 온 기둥이었다.
인상적인 것은 장애인들에는 인식이었다.
의료가 발달하지 않았던 탓일까? 장애인임에도 재상의 자리에 오른 경우도 있고 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다양했다.
그외에도 후궁들, 내시, 무당, 성균관 유생들 이야기까지, 정말 최고위직 부터 최하층민 까지 다양한 인생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펄쳐진다.

기존의 많은 역사책들이 주류의 삶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변방의 삶과 중요해보이지 않지만 재미난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역사는 지배자들의 이야기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고, 그들의 이야기만 중요한 것도 아니다. 조금만 시선을 돌린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었고 그들만의 역사가 흘러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mkpublishing
#우리가몰랐던옛적서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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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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