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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는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 미혹의 시대를 건너는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 필사집 ㅣ 원명 스님의 필사집
원명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협찬 📚 부처는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by원명
🌱 어두운 인생을 지혜로 환하게 비추는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을 손끝으로 새기다!
봉은사 주지 스님의 50년 수행의 정수가 담긴 지혜 공부! 🌱
~마음에 부처가 있으면 내 마음도 부처가 될 수 있을까? 부처의 마음을 얻고 싶어 사람들은 절에도 가고 좋은 불교서적도 읽는다.
그중에서도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은 불교의 3대경전이라고 할만큼 긴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불교경전에서 일반인들도 필사하면 좋을 문장들을 선정한 원명스님은 현재 봉은사 주지스님으로 50년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며 불자들을 만나왔다.
불교경전을 공부하는 방법중에서 손으로 따라 쓰는 것을 사경이라고 하는 데, 사경은 집에서도 조용히 실천할 수 있고 마음과 손끝으로 경전을 체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원명스님이 일반인들도 부처의 뜻에 다가가 수 있도록 경전의 원뜻을 쉽게 풀어 엮어 이해도를 더 높였다.
책마다 가진 특징을 이해하고 필사할 수 있도록 설명 해 두었는 데 나는 이 부분이 좋았다.
<반야심경>에서 반야는 지혜를, 심은 핵심을, 경은 가르침을 뜻한다. 존재의 실상을 깨닫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도록 지혜를 전하는 데, '공' 의 이치를 깨달으면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리석은 중생은 허상을 실상으로 착각하며 살아간다. 실상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며, 어떤 하나의 고정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금강경>에서 금강은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번뇌와 무지를 깨트리는 부처님의 지혜가 금강석처럼 단단하고 날카롭다는 것을 비유한다
"모든 것이 덧없고 변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을 때, 비로소 고정된 형태가 없는 궁극의 진리, 진정한 부처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천수경> 은 천개의 손과 눈으로 중생의 고통을 살피고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무한한 자비심과 원력을 찬탄하며 손과 눈으로 상지되는 자비와 지혜의 결합을 통해 우리에게 고통에서 벗어나는 수행의 길을 보여준다.
"행복하십시오. 크게 행복하십시오. 지극히 행복하십시오. 그 행복이 영원하십시오.
입으로 내는 모든 나쁜 말들을 녹여 없애고 깨끗하고 진실한 말만 하겠습니다".
좋은 말들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계속 쓰고 말하다 보면 조금씩 의미가 되새겨지기 마련이다. 그래도 이왕이면 각 경전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알고나면 그 깨달음을 얻기 위해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부처의 뜻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오늘도 나는 읽고 쓴다. 내 안에 부처를 담는 날까지.
@cassiopeia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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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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