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로 읽는 101가지 철학 - 왕따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ㅣ 탐구 왜요? 시리즈
배진시 지음 / 탐구당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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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푸코로 읽는 101가지 철학 by배진시

🌱 학교 교실의 왕따 문제부터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까지, 난해한 푸코의 권력 이론을 청소년의 눈높이로 풀어낸 실천적 철학 교양서!
"누가 정상의 기준을 만들고, 누가 비정상으로 배제되는가?" 🌱


~미셸 푸코는 누구인가?
그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상식과 제도 속에서, 어떻게 권력이 작용하는가"를 집요하게 탐구한 20세기 최고의 구조주의 사상가이다.

그런데 왜 지금 이 시기 대한민국에 푸코의 철학이 더 절실하게 와 닿는 걸까?
왕따와 학교폭력처럼 권력으로 인해 누군가가 배제되고, 정상과 비정상이 나뉘어지고, 그로 인해 사람들의 생각과 지식마저 지배당하고 있는 구조가 푸코가 이야기한 것과 너무도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푸코의 철학을 101 가지 질문으로 바꾸어 지금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간다.
여기서 크게 8가지 주제로 나누었다.
-누가 우리를 ‘환자’와 ‘왕따’로 규정 하는가?
-스스로를 가두는 눈, 소외 되지 않으려는 투쟁
-우리가 배운 진리는 누구의 편인가?
-가장 은밀한 욕망까지 파고든 권력
-국가 권력은 왜 우리의 수명에 집착 하는가?
-소외된 나를 구원하는 ‘주체적 실천’
-상품이 된 인간과 소외의 경제학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

푸코의 철학 속에 드러나는 다수의 인간들은 한없이 나약하고 무기력해 보인다. 권력에는 굴복하고 약자 위에 군림하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이성과 양심에는 눈을 감는다.
이런 때는 지식도 권력의 편이다.
권력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 아래 존재함으로 그것을 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거기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본능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지식인일수록 더 권력과 자본에 집착하여 약자 위에 군림하고 자신들의 이득을 이데올로기화 시키는 것을 수도 없이 봐왔다.
여기까지만 보면 인간 세계는 참 답이 없다.

그래도 푸코는 답을 찾아보려 했다.
그는 사회가 정한 이상적인 인간을 버리고 주체적인 인간상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내가 만들어 낸 주체적인 인간은 그 자체로 예술작품과 같다. 남들이 정한 기준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비정상이라고 느끼며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은 결국 기득권자들이 만들어낸 카테고리일 뿐이다. 그 범주 안에 들어가고자 주변을 맴돌지 않고 자유롭게 떠다닐 수만 있다면 그들이 만든 권력에 지배당하지 않을 수 있다.

푸코 철학을 이 책 한 권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현 세태에 빗대어 이야기해서 받아 들이기도 좋았고 많은 생각도 할 수 있었다. 그의 철학에 대해 잘 몰랐는 데, 아주 매력적이고 재미있었다.
평소 내가 생각하던 가치관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혹시 스스로가 아웃사이더라는 생각이 든다면 푸코를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아웃사이더가 아니라 누구보다 더 주체적인 인간일 지도 모른다.



❤️‍🩹<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탐구당 @montaignedebate 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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