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기기묘묘 부동산 by박혜연🌱 삶을 포기하려는 인간과 인간으로 살고 싶은 요괴들! 집 대신 인간의 몸을 거래하는, 괴이들을 위한 부동산! 🌱 ~ 우리가 알고있는 부동산은 집이나 땅을 사고 파는 곳이다. 그런데 여기 독특한 부동산이 있다. 집 대신 인간의 몸을 거래하다니! 슬픈 일이지만 인간 세상에는 인간으로써의 삶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반대로 귀신들의 세상에는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 살고 싶어하는 귀신들이 많다. 무척 아이러니하지만 그렇다. 오르막길 위 3층짜리 붉은 건물.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에 덩굴식물이 뒤덮힌 그곳 1층에 귀구 부동산이 있다. 연준이 처음 그곳에 갔을 때, 분명 '빈방없음' 이라고 적혀 있었는 데 '있음' 이라는 글자로 변해버리는 기묘한 곳이다. 연준은 그곳에서 계약서를 썼다. 무료로 귀구 부동산에서 숙식하며 단야의 일을 돕는 것으로. 단, 아무에게나 문을 열어주면 안 되고 단야의 허락이 있어야만 부동산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귀구는 귀신잡는 개이고, 그게 바로 단야였다. 괴이세계에서 인간세계로 넘어오는 이들을 단야의 부동산에 중개한다. 단야의 눈에 인간들은 하찮았다. 곧 사라질 껍데기를 붙들고 아등바등하는 것이 열등하기 그지 없다. 그럼에도 자신이 하는 부동산 일은 의미있었다. "괴이들은 마치 귀구에게 은혜라도 입은 듯 황송해했다. 거기다 이 생을 끝내고픈 인간은 지옥에 안 가서 좋고 괴이들은 인간세계에서 살아갈 껍데기를 얻어서 좋으니,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무던히 주고받기만 한다면 좋았으련만 언제나 그렇듯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면서 부동산은 위기에 처한다. 판타지 소설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인간세계와 괴이들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욕망 덩어리인 인간들, 그럼에도 그 인간을 갈망하는 존재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 존재들일까? 나는 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자꾸만 부끄러워진다.@dasanchaekbang 🔅 < 다산책방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기기묘묘부동산 #박혜연 #다산책방#판타지 #장편소설#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베스트셀러 #신간 #독서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