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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를 기울이는 법
롭 워커 지음, 이혜진 옮김 / 마주 / 2026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 주의를 기울이는 법 by롭 워커
🌱 너무 많은 것들이 주의를 가져가는 시대, 스스로 선택한 대상에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보고, 감각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까?
눈앞의 세계를 알아차리고, 관심을 기울이는 131가지 방법! 🌱
~ 주의력이 점점 떨어지는 시대다.
모든 사람들이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 시선을 떨구고 있는 사이, 바깥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요동쳐도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나를 둘러싼 사물과 풍경에 관심을 가지며 갈망하고 연결된다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중요한 능력이자 고귀한 목표이기도 한 데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로 쓰여졌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세상을 더 깊이 바라보는 관찰자가 되기를 바랬다. 자신이 무엇을 알아차리고 무엇을 놓치는 지, 그것이 왜 중요한지 깨닫기를 말이다.
저자가 제시한 즐거운 탐색 연습은 모두 131개나 된다.
그리고 이것은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자기 삶의 탐색, 바라보는 관찰자, 감각의 확장, 장소의 발견, 타인을 알아차리기> 로 나뉜다.
각 연습에는 네 개의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난이도 분류도 되어 있다. 동그라미 4개가 가장 상급의 모험이다.
나는 우선 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 보았다. 내가 수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꼭 동그라미 하나는 아니었다. 이건, 각자 가진 역량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자기 삶의 탐색> 에서는 "사물의 목록과 사지 않은 것들의 목록" 이 재미있었다.
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했다.
<바라보는 관찰자> 에서는 "천천히 보기와 아주 오래보기" 가 좋았다. 늘 바쁘게 사는 일상에서 천천히 보는 것도, 오래보는 것도 쉽지 않은 데 이럴 때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감각의 확장> 에서는 "디지털 묵언" 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디지털 세계에서 나도 모르게 무언가 남기려는 욕구를 스님들의 묵언수행처럼 해보는 것이다.
<장소의 발견> 에서는 "익숙한 도시의 재발견, 도시 탐험가" 가 되어 보았다.
늘 오고가는 곳이지만 실제로 내가 아는 것은 별로 없는 공간들, 문득 그 공간들에게 좀 미안해졌다
마지막으로 <타인을 알아차리기> 에서는 "듣기기술과 다섯번의 칭찬" 이 좋았다.
나를 중심으로 두고 살다보니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상대에게 아는 것이 없으니 타인을 칭찬할 일도 없다. 세상이 삭막하다고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
세상에 주의를 기울이려는 데 내 모습이 더 잘 보이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나만 보려 할 때보다 밖을 보았을 때 내가 어떤 사람인 지가 더 잘 드러나는 것 같다.
열심히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자신을 제일 모른다. 그래서 세상에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나보다.
이 책은 나도 세상도 결국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바쁘다는 핑계를 좀 내려놓고 밖을 내다보는 여유를 가지자.
@maju_publishing
🔅< 마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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